“동안이 너무해”
데뷔부터 11살 연하 남편까지 얻었다
2003년 영화 ‘조폭 마누라2’로 데뷔한 배우 선수선은 ‘내조의 여왕’, ‘거북이 달린다’, ‘전우치’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과 함께 그녀는 나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데뷔 초, 그녀는 프로필에 1980년생으로 기재하며 5살 어린 나이로 활동했다.
이는 과거 소속사가 사실과 다르게 작성한 것이라고 밝혀졌고, 이후 그녀는 실제 나이인 1975년생임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당시 방송에서 그녀는 코미디언 김숙에게 “사실 동갑”이라며 고백했고 김숙은 선우선을 동생인 줄 알고 막 대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1살 나이 차 무색한 부부
한편, 선우선은 11살 연하의 액션 배우 이수민과의 러브 스토리로 또 한 번 주목받았다. 영화 촬영장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선우선이 액션 연기를 하다 다리를 다치며 인연이 시작됐다.
이수민이 그녀의 다리를 정성스럽게 마사지하며 회복을 도왔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키워갔다. 선우선은 “1시간 동안 마사지 해준 남편이 힘들 법도 한데 해맑게 웃고 있었다”며 인연의 시작을 밝혔다.
그렇게 1년간의 열애 끝에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고 12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44세에 결혼한 선우선은 남편과의 나이 차에 대해 “오히려 성격이 달라 더 잘 맞는다. 서로가 완벽히 균형을 잡아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그 나이로 안 보임.”, “남편과의 만남이 운명 같네요”, “정말 동안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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