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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당 21.5km, 3949만원부터”…’가성비 넘사벽’이라는 이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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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

하이브리드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아온 토요타 프리우스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1997년 첫 출시 이후 26년 동안 하이브리드 시장의 기반을 다져온 프리우스는 라틴어로 ‘선구자’를 뜻하는 이름처럼 5세대 모델에서 또 한 번의 혁신을 시도했다.

이번 모델에서는 효율성을 넘어선 스포티한 디자인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전면부는 수평에 가까운 유리와 날렵한 LED 헤드램프를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했으며 루프 피크를 뒤로 이동시켜 한층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했다. 후면부의 수평형 LED 콤비네이션 램프는 미래지향적 감각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또한 변화를 반영했다.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계기판은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하게 했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으로 U+스마트홈과 같은 IoT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물리 버튼을 적용한 공조 장치와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실용성과 개방감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20.9km로, 도심에서는 21.5km/L, 고속도로에서는 20.3km/L를 기록하며 실제 주행 시 24km/L에 달하는 뛰어난 효율성을 보여준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00mm, 전폭 1780mm, 전고 1420mm로 설계됐고 휠베이스는 2750mm로 동급 경쟁 모델에 비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본 트림인 HEV LE는 3949만원, 상위 트림인 HEV XLE는 4353만원부터 시작한다.

토요타는 5세대 프리우스를 통해 기존의 연비와 실용성이라는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과 성능 향상을 더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프리우스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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