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덮친 화마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다른 곳에서 열리게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7일(한국시간) “LA에 발생한 전례 없는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구조대원들과 비극적인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대회 장소 변경을 공지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장소가 바뀐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 인근 지역의 피해가 큰 만큼 개최 장소를 옮기기로 했다. PGA 투어는 “제네시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 TGR 라이브와 협력하여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논의를 거쳤고,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개최지를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대회 장소 및 관련된 추가 정보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가 로스앤젤레스 커뮤니티와 지속적인 구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팬 여러분도 지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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