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공수처, ‘조사불응’ 尹에 오늘 구속영장 청구…기한은 오늘 밤 9시

포인트경제 조회수  

[포인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신청한 체포적부심이 기각된 가운데 공수처는 윤 대통령 구속 수사를 위해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수처는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윤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10시께 공수처 청사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윤 대통령 측은 아직 불출석 의사를 밝히거나 조사 연기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전날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이 기각된 만큼 계속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오늘 오후 중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수순을 밟을 방침이다. 다만 공수처는 추가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더라도 관련자들의 진술과 물적 증거로 혐의가 소명돼 구속영장 청구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체포된 윤 대통령은 공수처가 체포 영장 청구가 수사권 없고 서울서부지법으로부터 받은 영장이 전속 관할 규정을 위반한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공수처법상 윤 대통령의 직권남용 혐의를 수사 중인 공수처가 관련된 범죄로 내란죄를 수사할 수 있고, 서부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도 적법하다고 봤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전날 오후 윤 대통령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에 대해 “청구 이유가 없다고 인정된다”면서 형사소송법 제214조의2 제4항에 의해 기각했다.

당초 공수처는 형사소송법상 체포 후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했지만, 법원이 체포적부심사를 진행하는 시간이 제외돼 이날 9시께로 청구 기한이 연장됐다.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 2025.01.16 / 출처-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 2025.01.16 / 출처-뉴시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출석 요구를 세 번이나 불응하자 서부지법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두 차례 시도만에 전날 오전 10시33분 윤 대통령을 관저에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권한쟁의심판·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법원에 한 체포영장 집행 불허 이의신청이 기각됐고, 체포적부심사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은 구금된 상태로 공수처 조사를 받게 됐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상황을 종합해 기자회견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으며, 구속영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포인트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세종풍향계] “인수인계로 업무 익히던 관행 끝내자”… 공무원 교육 강화하는 기재부
  • '최대 9일' 설 연휴는 따숩게…재계,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 [트럼프 2기 산업·통상 이슈 인터뷰③] 김성중 김앤장 변호사 “韓 제품이 美 소비자에 이득된다고 적극 설득해야”
  • 野, '외환 혐의' 뺀 내란 특검법 한밤 강행 처리
  • 野, '백골단 회견 주선' 김민전 사임 요구...턱괸 채 미소 金 "굉장히 송구"
  • '내란수괴' 尹구속 가능성 관심…'도주·증거인멸 우려' 관건

[뉴스] 공감 뉴스

  • '내란수괴' 尹구속 가능성 관심…'도주·증거인멸 우려' 관건
  • IMF “韓 올해 성장률 2.0%”… 작년 10월 전망보다 0.2%p 하향 조정
  • ‘방미’ 與 김대식·조정훈, 21일 트럼프 주니어 만난다
  • "여보 이 가격이면 사자"…제네시스 G80 파격 재고떨이, 실구매가는?
  • "강남에 쫙 깔리겠네"…'2억5280만원' 럭셔리 세단의 정체
  • 지지율 하락에 위기의식 고조된 민주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최강야구 음주운전 하차 장원삼” 복귀 암시에 억대 포르쉐 카이엔 화제
  • “청년한테 보조금 퍼준다!” 생애 첫 전기차 구매시 800만원 지원
  • “여성 운전자는 필수 차량” KGM 티볼리, 벌써 두자릿수 나이?
  • “스포티지 팔고 이거 살까?” 4천만 원대로 싸진 신형 기아차 근황
  • “정부도 안타까웠나” 아이오닉9·EV9, 가격 지원 더 받을까?
  • “오늘 계약하면 내년 출고” 신형 팰리세이드 벌써 물량 소진, 인기 이유는?
  • “하지 말라니까” 창밖으로 머리 내밀다 다친 승객,택시 기사 책임은?
  • “결국 사망사고까지 난 전동킥보드” 억울한 운전자들 대책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아이지넷, 공모가 상단 7000원 확정…내달 4일 상장

    차·테크 

  • 2
    부승관, 지드래곤 향한 팬심 "'굿데이' 출연, 무조건 하고 싶었다" [마데핫리뷰]

    연예 

  • 3
    '김민재 백업 수비수라도 괜찮다'…다이어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활약하고 싶다"

    스포츠 

  • 4
    '충격' 이집트의 왕, 리버풀과 결별 임박! 사우디 프로리그, 연봉 '580억' 제안→알 힐랄 입단 유력

    스포츠 

  • 5
    '환승연애' 스핀오프는 '나솔사계'와 다를까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세종풍향계] “인수인계로 업무 익히던 관행 끝내자”… 공무원 교육 강화하는 기재부
  • '최대 9일' 설 연휴는 따숩게…재계,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 [트럼프 2기 산업·통상 이슈 인터뷰③] 김성중 김앤장 변호사 “韓 제품이 美 소비자에 이득된다고 적극 설득해야”
  • 野, '외환 혐의' 뺀 내란 특검법 한밤 강행 처리
  • 野, '백골단 회견 주선' 김민전 사임 요구...턱괸 채 미소 金 "굉장히 송구"
  • '내란수괴' 尹구속 가능성 관심…'도주·증거인멸 우려' 관건

지금 뜨는 뉴스

  • 1
    "사우디 리그 수준도 안된다"…네이마르 알 힐랄 방출 예고, MLS 클럽 영입설

    스포츠 

  • 2
    호마리우-호나우지뉴-메시 다음은? 17세 초신성, 다음 시즌 에이스 넘버 받는다

    스포츠 

  • 3
    겨울 끝나기 전에 가야 할 서울 근교 눈썰매 & 스키장 4

    연예 

  • 4
    박성훈, AV 논란 3주만 SNS 재개…응원 댓글 '봇물' [MD이슈]

    연예 

  • 5
    "황희찬이 팀 망치는 주범, 당장 팔아"...충격의 울버햄튼 팬들, '13골 3도움' 맹활약 벌써 잊었나? 한 시즌 만에 '먹튀' 취급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내란수괴' 尹구속 가능성 관심…'도주·증거인멸 우려' 관건
  • IMF “韓 올해 성장률 2.0%”… 작년 10월 전망보다 0.2%p 하향 조정
  • ‘방미’ 與 김대식·조정훈, 21일 트럼프 주니어 만난다
  • "여보 이 가격이면 사자"…제네시스 G80 파격 재고떨이, 실구매가는?
  • "강남에 쫙 깔리겠네"…'2억5280만원' 럭셔리 세단의 정체
  • 지지율 하락에 위기의식 고조된 민주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최강야구 음주운전 하차 장원삼” 복귀 암시에 억대 포르쉐 카이엔 화제
  • “청년한테 보조금 퍼준다!” 생애 첫 전기차 구매시 800만원 지원
  • “여성 운전자는 필수 차량” KGM 티볼리, 벌써 두자릿수 나이?
  • “스포티지 팔고 이거 살까?” 4천만 원대로 싸진 신형 기아차 근황
  • “정부도 안타까웠나” 아이오닉9·EV9, 가격 지원 더 받을까?
  • “오늘 계약하면 내년 출고” 신형 팰리세이드 벌써 물량 소진, 인기 이유는?
  • “하지 말라니까” 창밖으로 머리 내밀다 다친 승객,택시 기사 책임은?
  • “결국 사망사고까지 난 전동킥보드” 억울한 운전자들 대책은?

추천 뉴스

  • 1
    아이지넷, 공모가 상단 7000원 확정…내달 4일 상장

    차·테크 

  • 2
    부승관, 지드래곤 향한 팬심 "'굿데이' 출연, 무조건 하고 싶었다" [마데핫리뷰]

    연예 

  • 3
    '김민재 백업 수비수라도 괜찮다'…다이어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활약하고 싶다"

    스포츠 

  • 4
    '충격' 이집트의 왕, 리버풀과 결별 임박! 사우디 프로리그, 연봉 '580억' 제안→알 힐랄 입단 유력

    스포츠 

  • 5
    '환승연애' 스핀오프는 '나솔사계'와 다를까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사우디 리그 수준도 안된다"…네이마르 알 힐랄 방출 예고, MLS 클럽 영입설

    스포츠 

  • 2
    호마리우-호나우지뉴-메시 다음은? 17세 초신성, 다음 시즌 에이스 넘버 받는다

    스포츠 

  • 3
    겨울 끝나기 전에 가야 할 서울 근교 눈썰매 & 스키장 4

    연예 

  • 4
    박성훈, AV 논란 3주만 SNS 재개…응원 댓글 '봇물' [MD이슈]

    연예 

  • 5
    "황희찬이 팀 망치는 주범, 당장 팔아"...충격의 울버햄튼 팬들, '13골 3도움' 맹활약 벌써 잊었나? 한 시즌 만에 '먹튀' 취급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