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스터디그룹’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황민현은 오는 23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 윤가민 역으로 출연한다. 이번에 보여줄 연기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황민현은 그간 ‘라이브온’,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소용없어 거짓말’ 등에서 주로 빈 틈 없이 완벽한 인물을 맡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귀공자같은 비주얼에 부드러운 목소리 톤, 섬세한 감정 연기로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차근차근 다져왔다.
그런 그가 ‘스터디그룹’에서는 순둥하고 허당기 넘치는 면모를 발산한다. 황민현이 맡은 윤가민은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이유로 매일 새벽 운동을 하며 체력 관리까지 하는 ‘공부 덕후’다.
거친 학교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단정한 교복을 입고 두꺼운 안경을 써 겉으로는 모범생 같아 보이지만 뜨거운 공부 열정과는 달리 전교 꼴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허당美’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황민현의 액션 연기도 ‘스터디그룹’의 관전 포인트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액션물에 처음 도전한다. 뜻하지 않은 고교 서열 싸움에 휘말리는 순간, 황민현은 맑고 순한 비주얼과 대비되는 화려한 액션 연기로 싸움천재 윤가민의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모먼트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특히 황민현은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화려한 검술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던 터. 액션 연기를 꾸준히 보고 싶다는 팬들의 바람이 있었던 만큼 ‘스터디그룹’에서는 어떤 액션으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고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할지 주목된다.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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