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기술 대기업들로부터 데이터 센터에 대한 100억 유로(102억 7천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려 한다.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대학교의 연구 허브는 16일(현지시간) 기술 대기업들이 2025~26년 기간 동안 이탈리아의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는 지난 2년과 비교해 두 배인 100억 유로(10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국가가 잠재적인 전력망 병목 현상과 높은 에너지 비용을 해결해 국가에 대한 투자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렴한 전력에 대한 접근성이 대형 클라우드 개발자들에게 점점 더 매력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는 증가하는 AI 기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클라우드 용량을 늘리고자 하는 대형 기술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이탈리아에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개발하기 위해 43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5년 동안 12억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 센터 연구 허브 국장 마리나 나탈루치는 “점점 더 강력해지는 인프라의 개발은 에너지 공급과 이탈리아 전력망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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