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서용하 기자= 던전앤파이터와 카트라이더의 성공 공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두 게임은 단순한 게임성을 넘어 독창적인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커뮤니티 결속을 강화하고 유저의 요구를 반영한 꾸준한 개선 그리고 업데이트가 성공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장수비결… 꾸준한 업데이트
업계에서는 던전앤파이터의 성공은 단순히 게임성에 국한되지 않고 콘텐츠의 다양성 커뮤니티의 결속, 꾸준한 개선과 업데이트의 결과로 본다. 유저의 니즈를 반영한 지속적인 발전이 이 게임을 오래도록 사랑받게 만든 핵심이다.
①방대한 콘텐츠와 업데이트
메인 던전, 이벤트 던전, 레이드, 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각각의 콘텐츠가 재미를 준다. 아울러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확장된 스토리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지난 9일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 신규 시즌 ‘중천’을 업데이트하고 풍성한 보상을 선물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지역 중천, 최고 레벨 확장, 신규 상급 던전 등이 추가됐으며, 이를 기념해 오는 3월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개편된 장비 시스템과 성장 지원 이벤트는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②커뮤니티와 유대감
던파는 파티 플레이를 중시하는 게임으로 유저 간 협동이 중요한 요소다. 길드 시스템과 레이드 콘텐츠를 통해 유저 간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PVP 콘텐츠는 경쟁 요소를 더하며, 플레이어 간의 실력을 겨룰 수 있다.
넥슨은 17일부터 25일까지 라인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던전앤파이터’ 팝업 행사 ‘SNOWMAGE in 강남’을 운영할 예정이다. 1층은 게임 속 신규 시즌 ‘중천’ 체험존, 2층은 굿즈 판매 및 미니게임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또한, 2월 신규 레기온 던전 ‘미의 여신, 베누스’, 3월 특수 던전 ‘무한화서’, 4월 인공신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 등의 상위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상반기 중에는 신규 전직 ‘패러메딕’과 ‘키메라’가 추가될 계획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인기 비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대표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 시리즈의 차세대 버전으로, 기존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새로운 세대의 게이머들에게 적합한 기능과 콘텐츠를 더해져 인기를 끌고 있다.
①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
신규 트랙, 캐릭터, 아이템 등의 꾸준한 추가와 함께 유저 참여형 이벤트는 게임의 활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9일 ‘카우지’ 테마의 신규 트랙 3종을 공개하고 이와 함께 아이템전 승리 조건 변경, 아이템전 스킬 밸런스 변경 등을 적용했다.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시즌30 ‘월드2’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현대자동차와의 특별 컬래버레이션도 16일 예고했다.
넥슨은 또 현대자동차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이후 다시 손을 잡은 넥슨과 현대자동차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IONIQ 9 스마트 키’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스마트 키는 현대자동차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공개되는 별도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
②유저간의 경쟁과 협력의 조화
레이싱 모드 외에도 다양한 팀전과 아이템전은 협력과 경쟁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랭킹 시스템과 시즌제 콘텐츠는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며, 유저 간의 경쟁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무료 플레이(F2P) 모델을 채택해 누구나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조작 방식과 캐주얼한 레이싱 스타일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카트라이더, 던파 사용시간 급상승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9일 신규 시즌 중천을 업데이트를 적용하며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103.7% 증가해 3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전주 대비 134.7% 사용시간이 증가해 11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The Log는 이주의 게임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선정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최근 신규 모드를 추가한데 이어 신규 트랙을 다수 업데이트하고 5종의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PC방 사용시간이 증가하고 있다.
더 로그는 특히 지난 12월 진행했던 PC방 무료 플레이 이벤트 시즌 1의 종료 이후 지난 9일부터 강화된 혜택과 함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PC방 무료 플레이 시즌 2 이벤트를 시작해 PC방 사용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1월 2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664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7.5% 감소, 전월 대비 11.3% 증가,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4.1%, 주말 평균 20.4%로 주간 평균 1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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