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단 5대만 출시된 특별 모델
한국 미학 담은 디자인과 최고급 사양
성능과 럭셔리를 동시에 갖춘 SUV의 정점
단 5대 한정판 “이건 차가 아니라 예술이다”, “꿈의 차”라는 찬사와 “가격이 살벌하다”는 탄식과 뒤섞였다.
JLR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를 위해 특별 제작한 한정판 SUV,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 캄 에디션’이 공개되며 자동차 애호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세계 단 5대만 생산된 이 모델은 한국적 미학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고급스러움과 독창성을 극대화하여,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소유 자체로도 특별한 가치를 지닌 작품이 탈바꿈했다.
차원이 다른 럭셔리, 외관부터 압도하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 캄 에디션의 외관은 고급스러움의 결정체라 불릴 만하다.
‘사틴 블루’와 ‘골드 루프’ 컬러가 절제된 세련미를 자아내며, 23인치 다이아몬드 피니시 휠과 골드 인서트 디테일이 독창성을 더했다. 실내는 세미 애닐린 가죽 시트와 세라믹 피니셔로 현대적이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시트 등받이에 자수를 새겨 한정판만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뒷좌석은 독립형 4인승 구조로 설계되어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하며, 1.2m 이상의 넉넉한 레그룸, 13.1인치 스크린, 전동식 테이블, 냉장박스, 하이엔드 헤드폰까지 갖춰 이동 중에도 최고 수준의 안락함을 선사했다. 더불어, 모든 좌석에는 핫스톤 마사지 기능이 적용되어 장시간 주행 시에도 탑승자의 피로를 최소화해 최고급 성능을 강조했다.
615마력의 성능, 럭셔리 속 질주 본능
SV 전용 터보 V8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엔진은 이 모델의 심장이라 할 수 있다.
최고 출력 615마력, 최대 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6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리스폰스 시스템은 도로 상황에 따라 주행감을 최적화하고,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은 고속에서도 안정적이고 민첩한 조향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주행 중에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과 공기 정화 프로 시스템이 적용되어, 주행 중에도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바이러스를 줄이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준다.
레저 활동을 위한 테일게이트 이벤트 스위트 기능도 제공해, 하부 테일게이트를 좌석으로 변환할 수 있어 야외에서도 럭셔리를 누릴 수 있다.
“한국을 위한 특별한 선물”… 독창적 가치를 담다
JLR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모닝 캄 에디션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모델로, 새해를 맞아 독창적이고 특별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명 ‘모닝 캄(Morning Calm)’은 한국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아침을 의미하며, 전반적인 디자인과 색상에도 이러한 한국적 감성이 담겨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4억 6,40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단 5대만 제작된 만큼 구매 자체로도 소유자의 위상을 상징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압도적 고급감, 그러나 논란도 존재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도 이 모델을 둘러싼 반응은 뜨겁다. “레인지로버는 항상 도로 위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찬사와 함께, “이건 더 이상 SUV가 아니라 예술품”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4억 원을 넘는 가격에 대해 “현실적으로는 꿈의 차”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럭셔리 SUV 시장에서 레인지로버는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팬층을 확대하고 있다.
JLR 코리아의 한정판 전략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지, 모닝 캄 에디션의 출시가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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