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아산시가 오는 20일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모바일 아산페이 7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16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달 말일까지 판매 진행되는 추가 발행분은 지역 소상공인 경영난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서다.
또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다.
1월 초 발행된 모바일 아산페이는 170억 원이었으며, 5일 만에 모두 소진되어 판매 마감했으나, 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 일환으로 70억 원을 추가 발행해 20일부터 31일까지 판매된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최대 50만 원, 보유 한도 100만 원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이미 구매 한도를 모두 채운 사용자는 추가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1월에 구매하지 못한 사용자들은 이번 기회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산페이는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효과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판매 예정인 모바일 아산페이는 구매 시 10% 할인이 적용되며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번 아산페이 추가 발행이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산시민 모두 적극적인 아산페이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산시, 2024년 지방세 목표액 초과 달성…2025년 7647억 원(전년 대비 15.7% 증가) 목표액 확정
아산시가 2024년 지방세 최종 징수액 8192억 원을 기록하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16일 아산시에 따르면 도세는 3049억 원, 시세는 5143억 원을 징수하며 각각 목표 대비 199억 원과 342억 원을 초과 징수했다.
이로써 아산시는 자주재원인 지방 세입을 기반으로 발전적인 도시 성장을 앞당기고 있다.
이번 성과는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와 감면 대상자에 대한 사후관리, 그리고 납세자 맞춤형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세정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아산시는 지속적인 세원 관리와 세무조사를 통해 누락된 세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였으며, 이를 통해 세정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2025년에도 세입 목표액 7647억 원(도세 2947억 원, 시세 4700억 원)을 확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과 주요 산업의 성장 둔화,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난제가 있지만, 체계적인 세원 관리와 납세 홍보를 통해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 설 연휴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 주차장 무료개방… 24일부터
아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16일 아산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온양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은 아산시 온천동 260-133번지 일원에 위치한 지상 5층 규모의 문화복합시설으로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연계하여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이번 주차장 무료 임시개방은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접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차 편의와 소비 진작에 도움을 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시설점검과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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