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신예 공격수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다르보 영입을 발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FC 소속이었던 다르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다르보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로 활약 가능한 자원이다. LAFC 소속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르보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에른 뮌헨 리저브팀을 위해 미국에서 재능있는 선수를 영입했다. 다르보는 바이에른 뮌헨 2군팀에서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책임자인 자우어는 “우리는 다르보를 오랫동안 알고 있었고 영입에 성공했다. 다르보는 바이에른 뮌헨 2군팀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힐 것이다. 이적을 허용한 LAFC에 고마움을 느낀다. 다르보의 발전을 기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감비아 출신인 다르보는 미국에서 성장했다. 다르보는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LAFC에서 활약을 이어온 가운데 유럽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다르보는 미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다르보는 “나에게 큰 꿈이 이루어졌다. 언젠가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소원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며 “우리 가족은 매우 기뻐했고 자랑스러워했다. 지난 몇 년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 바이에른 뮌헨의 무시알라, 코망, 킴미히를 존경한다. 그들의 정신력은 대단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우영이 활약하기도 했던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올 시즌 독일 4부리그 중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에서 13승5무3패(승점 44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 유망주 이현주도 바이에른 뮌헨 2군 소속인 가운데 이현주는 올 시즌 하노버96에서 임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현주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현주가 활약하고 있는 하노버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8승3무6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분데스리가 승격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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