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영입 경쟁을 펼쳤던 파리생제르망(PSG) 공격수 무아니가 유벤투스로 향할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15일 ‘무아니의 이적 거래가 완료됐다. 유벤투스는 무아니의 임대 이적과 관련해 PSG와 합의했다. 토트넘과 맨유의 제안을 받은 무아니는 유벤투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 무아니는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토리노로 날아갈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임대 기간 동안 무아니의 급여를 부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 역시 ‘PSG가 방출하고 싶어한 무아니 영입 경쟁이 펼쳐졌고 유벤투스와 토트넘이 경쟁에서 앞서고 있었다. 토트넘은 무아니 이적을 제안했지만 유벤투스가 PSG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PSG는 무아니 이적에 대한 최종 승인을 내렸다. 무아니는 유벤투스의 메디컬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무아니를 영입한 유벤투스는 이제 수비진 보강에 집중할 것’이라며 무아니의 유벤투스 합류를 예고했다.
토트넘은 무아니 영입에 의욕을 드러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등은 14일 ‘토트넘이 PSG에 무아니 임대를 공식 제안했다. 토트넘의 임대 제안에는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며 ‘유벤투스도 PSG에 무아니 이적을 문의했다. PSG는 결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PSG는 무아니에 대한 더 많은 제안이 올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PSG는 무아니에 대한 모든 제안을 받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TBR은 지난 9일 ‘토트넘과 무아니는 개인 조건에 사실상 합의했다. 토트넘은 무아니가 팀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 수 있다고 믿고 있고 계약을 추진해 왔다. 토트넘은 아직 PSG와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PSG는 무아니의 임대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라며 ‘토트넘의 무아니 영입은 손흥민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아니에게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것을 제안했다. 무아니는 최전방의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고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에게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9번 공격수를 맡아 솔랑케와 로테이션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무아니는 PSG 합류 이후 제한된 출전 기회와 함께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지난달 ‘PSG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 의해 벼랑 끝까지 밀려난 선수가 있다. PSG는 지난해 여름 프랑크푸르트의 무아니를 영입하기 위해 9000만유로를 지출했지만 전혀 수익성이 없다’며 ‘무아니는 지난시즌 하무스와 스트라이커 포지션 경쟁을 펼쳤지만 음바페가 중앙에 배치되자 출전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후 무아니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를 기용했다’며 무아니가 PSG에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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