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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한 판 붙자”…호기롭게 도전장 내민 차량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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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e6. [사진=마쯔다]
마쯔다 e6. [사진=마쯔다]

테슬라 모델3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마쯔다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현지시간 지난 10일 마쯔다는 순수 전기차 마쯔다 6e 모델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테슬라 모델3와 정면 승부를 겨냥한 중형 전기 세단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앞세워 전동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마쯔다 6e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 모습이다.

전면부는 날렵한 헤드램프와 점등되는 그릴 조명을 중심으로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주간주행등이 헤드램프와 이어져 깔끔한 라인을 형성하며 충전 중 배터리 상태를 표시하는 그릴 조명은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살렸다.

측면부는 프레임리스 도어와 낮은 루프라인이 돋보이며 전형적인 후륜구동 프로포션을 통해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매끄럽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공기역학적 설계와 스포티함을 강조하며 휠 디자인은 스포티한 감각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낸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12mm, 전폭 1890mm, 전고 1491mm, 휠베이스 2895mm로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3보다 전반적으로 큰 편이다.

마쯔다 e6. [사진=마쯔다]
마쯔다 e6. [사진=마쯔다]

실내는 브라운과 블랙 컬러의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가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 시트에 사용돼 실내 공간에 품격을 더한다.

중앙에는 14.6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차량 제어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운전자 중심의 설계가 돋보이는 디지털 계기판과 스티어링 휠은 주요 기능 조작이 편리하게 배치됐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 적용된 은은한 앰비언트 라이트는 실내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며 야간 주행 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마쯔다 e6. [사진=마쯔다]
마쯔다 e6. [사진=마쯔다]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 기반으로 기본형은 최고 출력 258마력, 항속형은 244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68.8kWh와 80kWh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되며 기본형은 완충 시 WLTP 기준 483km, 항속형은 555km를 주행할 수 있다.

20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해 충전 효율도 높였다. 기본형은 10%에서 80%까지 22분, 항속형은 45분이 소요된다.

올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마쯔다 6e는 테슬라 모델3와의 경쟁에서 주행 거리, 충전 효율, 그리고 디자인 차별화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모델은 전기차 시장에서 마쯔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핵심 모델로 평가되며, 전동화 전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타이틀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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