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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발할라 서바이벌, 글로벌 유저에게 10분 내 강한 임펙트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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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발할라 라이징’ 개발사, 글로벌 게임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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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회사는 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으로 개발력을 인정받은 개발사다. 차기작 ‘발할라 서바이벌’의 개발과 퍼블리싱까지 맡아 220개 국가에 글로벌 원빌드로 오는 21일 출시할 예정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고영준 총괄 PD와 박용혁 사업팀장은 출시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 판교테크원타워 타운홀에서 탄생 비화부터 게임 소개와 차별점,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박용혁 사업팀장은 “콘텐츠 트렌드가 긴 콘텐츠보다는 숏폼이 유행하고 있어 우리가 잘 만들 수 있는 MMORPG 성장 콘텐츠에 10분 내외 콘텐츠인 로그라이크를 더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탄생했다”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도전하는 입장인 만큼 글로벌 유저에게 맞는 방향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고 PD는 언리얼 엔진5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한 라그나로크 세상에서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을 처치하는 핵앤슬래시 액션 게임이라고 소개한 데 이어 차별점으로 디자인 품질, 핵앤슬래시 타격감, 장비 파밍, 스킬 구성 등에 따른 조합의 재미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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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할라 서바이벌’은 ‘뱀파이어 서바이버’에서 파생된 소위 ‘뱀서류’에 속한다. 몰려오는 몬스터를 한 번에 쓸어버리는 전투에 세로형의 한 손 플레이 조작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 중 가장 유명한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설정돼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무스펠하임 등 4개의 스테이지와 3가지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체력과 방어력으로 워리어는 검방패, 대검, 거대 도끼로 근접 전투에 특화된 스킬을 구현하며 다수에게 마법을 사용하는 소서리스는 완드, 스태프, 보주를 활용한다. 로그는 활, 단검, 석궁을 활용해 높은 공격력으로 재빠르게 적을 처치하는 캐릭터다. 

캐릭터 별로 다양한 스킬과 버프를 통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성할 수 있으며, 시너지를 내는 특정 스킬을 조합해 전략적 전투가 가능하다. 모든 클래스는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20개의 액티브 스킬과 12개의 패시브 스킬이 마련됐다. 20개의 액티브 스킬은 인게임 재화인 ‘골드’를 사용해 스킬 습득 페이지에서 습득할 수 있다. 

유저는 20개의 스킬 중 스킬 설정 탭을 통해 8개를 장착하고, 클래스 고유의 스킬 1개와 무기 스킬 1개 등 총 10개의 스킬을 설정해 플레이할 수 있다. 무쇠, 천, 가죽 등 장비 구성도 3가지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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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PD는 그래픽 품질과 핵앤슬래시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만큼 최적화 부분에 공을 들였다고 회상했다. 이에 따라 최저사양 기기는 여타 게임류 대비 높은 갤럭시 S9, 아이폰 X다. 나아가 가로 버전이나 PC 버전 출시 가능성도 열었다. 

또한 장비 파밍과 스킬 및 장비 구성으로 차별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영웅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 있고, 어떤 무기를 착용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추가로 아이템 재질, 스킬도 어떤 스킬을 먼저 배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장기적인 서비스를 위해 론칭 후 안정기를 거치면 두 달 간격으로 장비, 영웅 등을 중심으로 업데이트 진행할 계획이다. 길드 콘텐츠나 경쟁 콘텐츠도 선보인다. 콘텐츠 소모 속도가 빠른 국가를 위해 DLC나 점검 없는 이벤트로 끊임없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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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팀장은 직접 서비스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싶은 니즈가 높았고 내부에서 충분히 서비스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MMO보다는 가볍게, 자체 IP를 글로벌 시장에 확장해 가는 전략을 사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서비스하고 있는 한국, 일본, 대만에서 사전 예약 유입이 활발하게 발생했으며 동남아와 중남미에서도 참여하면서 300만 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박 팀장은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고, 마케팅 역시 미국에 본사를 둔 에이전시와 협업해 북미 중심의 유저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서비스인만큼 비즈니스 모델을 확정 중심으로 선보이며 확률적인 요소도 일부 가미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퍼블리셔로 시행착오도 있겠으나 최소화해 만족을 이끌겠다”며 “10분 안에 강한 임펙트를 줄 수 있는 게임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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