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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샤프테크닉스케이와 함께 국내 첫 ‘S-92 헬기 지원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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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 자회사 시코르스키가 S-92 헬기 정비를 위한 국내 첫 고객지원센터로 샤프테크닉스케이를 지정했다. / 사진 제공=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샤프테크닉스케이와 함께 국내 첫 ‘S-92 헬기 지원센터’ 설립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가 샤프에이비에이션케이의 자회사 샤프테크닉스케이를 국내 첫 ‘S-92 헬기 고객지원센터’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샤프테크닉스케이는 유리한 접근성으로 S-92 헬기의 가용성과 임무준비태세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S-92는 시코르스키가 제작한 중대형 헬리콥터로 수색, 구조, 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240만 시간 이상의 누적 비행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특히 VIP용으로 많이 판매되어 ‘대통령의 전용 헬기’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도 VIP용 VH-92를 총 3대 도입해 공군 1, 2, 3호 헬기로 운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에서도 운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통령경호처」
레온 실바 시코르스키 글로벌 상업 및 군사 시스템 부사장은 “샤프테크닉스케이는 수색 및 구조, 화재 진압, 대통령 수송 임무를 수행하는 대한민국의 S-92 운용자에게 정비 시간 단축과 현지 부품 공급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번 행보는 대한민국과 S-92 헬기에 대한 시코르스키의 지속적인 노력을 상징하며, 샤프테크닉스케이가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백순석 샤프테크닉스케이 대표이사는 “S-92 헬기의 고객지원센터로 지정되어 영광”이라며 “항공 안전과 신뢰성에 대한 시코르스키의 열정을 공유하며 고객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코르스키는 최근 정기 점검 주기를 늘리고 특정 메인 기어박스의 수명을 연장하는 등 S-92 헬기 성능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가동 중지 시간을 1년 이상 감축할 수 있으며, 운용자는 항공기를 더 오랜 시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변석모 기자 / sakm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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