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미모의 50대 할머니’
김예령이 털어놓은 아픈 과거
1992년 영화 ‘백치애인’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김예령은 ‘상두야 학교 가자’, ‘해를 품은 달’, ‘대왕의 꿈’, ‘뷰티 인사이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인 그녀는 작품뿐 아니라 동안 외모로도 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50대에 두 손주의 할머니가 되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50대에 벌써 두 손자의 할머니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한 그녀는 50세에 이미 할머니가 된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딸 김수현과 전 한국 프로야구 국가대표 투수인 사위 윤석민의 자녀들로, 그녀는 두 손주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젊음과 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손주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동안 미모 덕분에 전혀 할머니로 보이지 않아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동료 출연자들은 “지금까지 나온 출연자들 중 가장 동안”이라며 그녀의 관리 비법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매년 겪은 대수술
하지만 세월의 흔적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는 걸까. 김예령은 지난 2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 출연해 지난 3년 동안 겪은 건강 문제를 솔직히 고백했다.
“1년에 한 번씩 전신마취 수술을 했다”는 그녀의 고백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위 점막하 종양, 난소 종양, 갑상샘암 수술까지, 한 해도 편히 보낼 수 없었던 그녀는 매번 수술대에 오르며 몸과 마음의 큰 고통을 감내했다.
다행히 건강을 되찾은 그녀는 환갑을 앞둔 지금, 손주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오래도록 지켜보기 위해 젊고 건강한 할머니로 남고자 부단히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할머니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 “동안 비결이 궁금하다.”, “건강을 되찾았다니 정말 다행이다.”라는 응원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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