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윤 대통령 측 변호사 석동현 “현직 대통령 체포는 내란이고 경찰의 쿠데타”

위키트리 조회수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와 경찰이 윤 대통령을 체포하는 것을 두고 “내란”이라고 비판했다.

석동현 변호사가 15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을 공개 비판했다. / 석동현 변호사 페이스북
석동현 변호사가 15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을 공개 비판했다. / 석동현 변호사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석동현 변호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이 대통령 관저에 대량 침입해 현직 대통령을 무력으로 체포한다면 이것이 바로 내란이고 경찰의 쿠데타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선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10분께 관저 앞에서 변호인단에게 체포·수색영장을 제시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정당한 공무집행이 아니다”라며 “(영장에) 형사소송법 110조·111조 예외 조항이 없다. 모든 행위는 불법이고 내란에 해당한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대통령 관저에 대해 공무집행을 가장한 불법적인 침입이 있을 경우 경호처의 매뉴얼에 의해 경호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전 과정을 채증해 관련자 전원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새벽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원내대표단 긴급회의를 마친 뒤 체포영장 재집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강행한다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체포영장에 보면 형사소송법 110조·111조의 적용이 배제된다고 기재돼 있지 않다”라며 “대통령 관저는 국가 보안 시설에다 군사 보호 시설이라 그 책임자의 승낙 없이 관저 안으로 진입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에 하나 공수처와 경찰이 형소법 규정을 무시하고 관저 안으로 무단 진입해서 체포를 하게 될 경우엔 분명히 법적 책임지게 된다고 강력히 경고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공수처와 경호처가 대치 중인데 기관 간 대치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것 자체가 국민을 섬기는 정부 기관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체포영장의 집행과 관련해 여러 법적 논란 있는 상황인데 무릅쓰고 강행한다고 하면 거기에 대한 법적 책임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법적 대응 방향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관해선 “의원총회를 열고 중지를 모아서 결정하도록 하겠다”라며 “의총 개최 일시는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답했다.

한편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5분께 1~2차 저지선을 차례로 우회해 3차 저지선 관저 철문 앞에서 윤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저인석 비서실장과 만나 약 3분간 대화한 뒤 관저 3차 저지선 철문이 개방돼 영장집행 수사팀의 차량이 진입한 상황이다.

1200여 명 규모의 체포조와 호송조를 꾸린 경찰은 이날 사다리를 이용해 관저가 위치한 공관촌 내로 진입했다. 경찰은 사다리를 타고 관저 정문을 넘어선 뒤 대열을 정비하고 대규모로 관저 건물로 이동했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용산구,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실시
  • 스타트업 마중물 '엔젤투자' 생태계 키운다…엔젤협회-호서대 맞손
  • '40대 젊은피' 유승민, '체육 대통령' 대한체육회 수장됐다
  • 윤상현 “尹대통령, 체포 전 샌드위치 10개 만들어 변호인들에게 나눠줘”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27년 수도권매립지에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조성
  • 尹 체포에 “다신 보지 말자” “극우지지층에 숨지 말라”

[뉴스] 공감 뉴스

  • 사다리로 차벽 넘고 철조망 절단…'자진 출석' 놓고 2시간 대치도
  • 與 "대통령 망신주기·국격 무너져"…野 "이젠 민생·경제에 집중" [尹대통령 체포]
  • 北 도발에…美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떴다
  • "부정선거 뻬박 증거로 제시되는 그래픽을 소개합니다" (1)
  • 오세훈 시장도 "마스크 씁시다"
  • 설 연휴 열흘 전, ‘농축산물’ 수급 상황 어떨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젠 전기만 붙으면 보조금” 당장 자전거 사야하는 이유
  • “코나에서 미니로 갈아탈까?” 4천만 원대 미니 전기차 출시
  • “전기차 차주들 환호” BMW, 대한민국 전기차 천국 만들었다
  • “르노 또 한번 사고 치나?” 2천만 원대 캐스퍼 대항마 공개
  • “설 연휴, 고속도로 탈 현대차-기아 오너 당첨” 특별 무상점검 실시
  • “서장훈에 뒤통수 맞은 하승진” 키 221cm인 그가 타는 자동차는?
  • “경유 차주 무조건 확인” 1월에 세금 10% 할인한다!
  • “이 차 나오면 그랜저 망한다” 전기차부터 하브까지 다 갖춘 일본산 세단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지리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3일간 3만5천여명 찾아...곶감‧농특산물 5억 700만원 판매

    여행맛집 

  • 2
    '3인조 된' 브브걸 "유정과 이별 아쉽지만, 다시 시작한단 마음으로…" [MD인터뷰]

    연예 

  • 3
    안신애, 오늘(15일) 'Dear LIFE' 발매...리스닝 파티도

    연예 

  • 4
    '장사나 해' 신태용 감독 '조롱'에 뿔난 인도네시아 팬들..."저열한 종자, 마치 짖을 줄만 아는 개"

    스포츠 

  • 5
    "2024 NL MVP는 이글레시아스였어야 해"…ML 12년차 베테랑의 소신, 왜 오타니가 아니었을까?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용산구,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실시
  • 스타트업 마중물 '엔젤투자' 생태계 키운다…엔젤협회-호서대 맞손
  • '40대 젊은피' 유승민, '체육 대통령' 대한체육회 수장됐다
  • 윤상현 “尹대통령, 체포 전 샌드위치 10개 만들어 변호인들에게 나눠줘”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27년 수도권매립지에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조성
  • 尹 체포에 “다신 보지 말자” “극우지지층에 숨지 말라”

지금 뜨는 뉴스

  • 1
    손흥민 절친, 레알 영입 후보 급부상…'카르바할의 이상적인 후계자'

    스포츠 

  • 2
    탁재훈, ‘年180억’을 거절한 이유

    연예 

  • 3
    차은우와 생 로랑의 숨이 멎을 듯한 조우

    연예 

  • 4
    '북런던 더비 8골 2도움' 손흥민 활약 기대...토트넘, 내일 새벽 아스날과 맞대결

    스포츠 

  • 5
    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 '무벤투스' 맞네…유벤투스 또 비겼다→아탈란타 원정서 1-1 무승부→20G 무패 '7승 13무'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사다리로 차벽 넘고 철조망 절단…'자진 출석' 놓고 2시간 대치도
  • 與 "대통령 망신주기·국격 무너져"…野 "이젠 민생·경제에 집중" [尹대통령 체포]
  • 北 도발에…美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떴다
  • "부정선거 뻬박 증거로 제시되는 그래픽을 소개합니다" (1)
  • 오세훈 시장도 "마스크 씁시다"
  • 설 연휴 열흘 전, ‘농축산물’ 수급 상황 어떨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젠 전기만 붙으면 보조금” 당장 자전거 사야하는 이유
  • “코나에서 미니로 갈아탈까?” 4천만 원대 미니 전기차 출시
  • “전기차 차주들 환호” BMW, 대한민국 전기차 천국 만들었다
  • “르노 또 한번 사고 치나?” 2천만 원대 캐스퍼 대항마 공개
  • “설 연휴, 고속도로 탈 현대차-기아 오너 당첨” 특별 무상점검 실시
  • “서장훈에 뒤통수 맞은 하승진” 키 221cm인 그가 타는 자동차는?
  • “경유 차주 무조건 확인” 1월에 세금 10% 할인한다!
  • “이 차 나오면 그랜저 망한다” 전기차부터 하브까지 다 갖춘 일본산 세단

추천 뉴스

  • 1
    지리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3일간 3만5천여명 찾아...곶감‧농특산물 5억 700만원 판매

    여행맛집 

  • 2
    '3인조 된' 브브걸 "유정과 이별 아쉽지만, 다시 시작한단 마음으로…" [MD인터뷰]

    연예 

  • 3
    안신애, 오늘(15일) 'Dear LIFE' 발매...리스닝 파티도

    연예 

  • 4
    '장사나 해' 신태용 감독 '조롱'에 뿔난 인도네시아 팬들..."저열한 종자, 마치 짖을 줄만 아는 개"

    스포츠 

  • 5
    "2024 NL MVP는 이글레시아스였어야 해"…ML 12년차 베테랑의 소신, 왜 오타니가 아니었을까?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손흥민 절친, 레알 영입 후보 급부상…'카르바할의 이상적인 후계자'

    스포츠 

  • 2
    탁재훈, ‘年180억’을 거절한 이유

    연예 

  • 3
    차은우와 생 로랑의 숨이 멎을 듯한 조우

    연예 

  • 4
    '북런던 더비 8골 2도움' 손흥민 활약 기대...토트넘, 내일 새벽 아스날과 맞대결

    스포츠 

  • 5
    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 '무벤투스' 맞네…유벤투스 또 비겼다→아탈란타 원정서 1-1 무승부→20G 무패 '7승 13무'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