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커뮤니티인 ‘나이스’에서 지난 11일(토) 오전 7시에 진행된 토요특강이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AI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으로, 꿀쌤으로 알려진 김은정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김은정 강사는 30년 행정공무원으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스피치아카데미 라엘(대표 최윤정)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공직자로 겸직 허가를 받고 스피치 훈련 전문가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강연은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챗GPT 활용법과 이를 활용한 스피치 연습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된 강의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참여자들이 참석하였다.
김은정 강사는 강의 초반, AI 시대의 도래로 정보가 넘쳐나는 현재의 환경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적인 소통의 가치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 AI는 스피치 파트너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스피치를 연습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챗GPT를 활용한 스피치 연습의 구체적인 방법을 시연하며 실질적인 팁을 제공했다. 간단한 명령어 입력으로 AI와 대화를 나누며 발음, 어조, 문장 구성 등을 교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자신만의 스피치 파트너로 챗GPT를 설정하는 방법도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이론과 실습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주력했다. 주요 내용은 챗GPT의 기본 활용법, AI 고급음성 모드를 활용한 발음 교정 및 구체적인 피드백 받기, 사투리, 영어, 중국어로 대화를 시도하는 등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AI와 대화하며 스피치를 연습하고 개선점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챗GPT 그냥 대충 물어보고 활용해서 만족도가 높지 않았는데 제가 모르는 기능과 활용도가 부족했는데 오늘 강의 너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AI를 이렇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앞으로 제 업무에도 적극적으로 적용해 보고 싶고 귀한 강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은정 강사는 지난해 12월, 생성형 AI 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AI 활용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AI의 효용성과 스피치 훈련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강의는 김 강사가 오는 2월 초부터 개설할 예정인 온라인 스피치 강의의 서막을 알리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강연 후반부에서 김 강사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성장과 소통을 돕는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스피치 연습뿐 아니라 일상 속 커뮤니케이션에서도 AI의 가치를 발견하시길 바란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AI와 스피치 훈련이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주었으며, AI 활용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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