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500억이 아깝다” VS “저 캐스팅이면”…’별들에게 물어봐’, 2% 추락에 시청자도 ‘갑론을박’ [MD이슈]

마이데일리 조회수  

배우 공효진, 이민호 / 마이데일리DB
배우 공효진, 이민호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CJ ENM과 tvN이 500억 대 제작비를 들인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이틀 연속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낳았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2일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별들에게 물어봐’ 4회는 2.8%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영된 3회는 2.2%로, 첫 방송 이후 3%대를 기록했던 기세조차 이어가지 못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국내 최초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우주인들의 삶을 그리는 드라마다. 독특한 소재와 함께 배우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 등 화려한 캐스팅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제작발표회 당시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은 ‘우주’ 관련된 콘텐츠의 흥행 부진과 관련해 “전작들의 성적을 생각하면 세상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지 않다”며 “봤을 때 나와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 크게 걱정이 되지만 즐겁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작업 기간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큰 제작비가 들었다고 하긴 어렵다. 다른 드라마를 3개 촬영할 만큼 오래 걸렸다”고 전했다. 공효진은 “CG 회사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며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배우 공효진, 이민호 / tvN '별들에게 물어봐'
배우 공효진, 이민호 / tvN ‘별들에게 물어봐’

그러나 공개 직후 작품은 생소한 소재도, 영상미도 아닌 원초적인 벽을 맞닥뜨렸다. 뜬금없는 초파리 교미신, 정자, 난자, 자궁 등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사, 설득력 부족한 배우 간의 서사 및 케미가 문제라는 것.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내용이 별로니까 이민호, 공효진으로도 2%대 시청률을 낸 것”, “우주가 문제가 아니다. 개연성 없는 대본이 문제다. 남주의 심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두 사람의 케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공효진이 실패하는 드라마가 나온다는 것이 놀랍다’며 지적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공효진과 이민호 투톱이면 500억이 나올 만 하다. 배우 캐스팅을 믿은 것 같다”, “그래도 배우들은 최선을 다한 것 같다”며 온정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킬링타임으로 좋다”, “신선하고 독창적인 느낌이라 재밌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는 극히 일부였으며 대부분 전개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배우 공효진, 이민호 / tvN '별들에게 물어봐'
배우 공효진, 이민호 / tvN ‘별들에게 물어봐’

이에 CJ ENM의 주가도 위기에 빠졌다. 역사적 저점인 5만원대로 폭락한 것.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만큼, 갈 길이 먼 ‘별들에게 물어봐’가 위기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메인 앨범·송차트 순위권
  • ‘데블스 플랜2’ 이세돌·저스틴 H. 민·규현·정현규·츄…플레이어 14인 공개
  • TWS, 싱글 1집으로 日레코드협회 첫 골드 디스크 인증
  • 골든글로브 3관왕 '브루탈리스트', 2월12일 개봉
  • 공개도 안 했는데 벌써 이국종 떠오른다는 드라마, 역할 맡은 건 '충무로 공무원'
  • 아이브 장원영X안유진, 오늘(15일) ‘유퀴즈’ 출격…‘레블 하트’ 무대 최초공개

[연예] 공감 뉴스

  • 이혼 28년 만에… 김청, 상견례 마쳤다
  • 아이브, 잡지 커버 장식
  • 오승은, '무한걸스' 하차 이유는 임신…"밧줄로 비행기까지 끌어"(퍼펙트 라이프)
  • 독창적인 디스토피아, 시즌2로 돌아온 '세브란스: 단절'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말할 수 없는 비밀', 정공법으로 연주한 원작의 감성
  • 현빈X이동욱, '하얼빈' 비주얼 양대산맥...팽팽 대립 스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코나에서 미니로 갈아탈까?” 4천만 원대 미니 전기차 출시
  • “전기차 차주들 환호” BMW, 대한민국 전기차 천국 만들었다
  • “르노 또 한번 사고 치나?” 2천만 원대 캐스퍼 대항마 공개
  • “설 연휴, 고속도로 탈 현대차-기아 오너 당첨” 특별 무상점검 실시
  • “서장훈에 뒤통수 맞은 하승진” 키 221cm인 그가 타는 자동차는?
  • “경유 차주 무조건 확인” 1월에 세금 10% 할인한다!
  • “이 차 나오면 그랜저 망한다” 전기차부터 하브까지 다 갖춘 일본산 세단
  • “이제 대놓고 들어온다” 중국 BYD, 아토3로 국내 공략 시작!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내란혐의 국조특위 화두된 '북풍'…합참의장 "군 무시" vs 野 "군 이용당해"

    뉴스 

  • 2
    성적 부진으로 4번째 경질됐는데 '칭찬'쏟아졌다…해리 케인 '미담'방출→전 소속팀 팬들도 "레전드의 품격" 엄지척

    스포츠 

  • 3
    영등포구, "도시정비사업 주민 숙원 해결… 재건축 사업 속도 향상"

    뉴스 

  • 4
    스피치 커뮤니티 나이스 ‘AI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 토요특강 성료

    뉴스 

  • 5
    [음희화 칼럼] 선한 사마리아인 법(Good Samaritan Law), 우리의 법은 충분히 따뜻한가?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메인 앨범·송차트 순위권
  • ‘데블스 플랜2’ 이세돌·저스틴 H. 민·규현·정현규·츄…플레이어 14인 공개
  • TWS, 싱글 1집으로 日레코드협회 첫 골드 디스크 인증
  • 골든글로브 3관왕 '브루탈리스트', 2월12일 개봉
  • 공개도 안 했는데 벌써 이국종 떠오른다는 드라마, 역할 맡은 건 '충무로 공무원'
  • 아이브 장원영X안유진, 오늘(15일) ‘유퀴즈’ 출격…‘레블 하트’ 무대 최초공개

지금 뜨는 뉴스

  • 1
    '1개만 더 쳤어도…' 삼성, 21년 만에 '2003 이마양진브' 소환 실패…2025년 기록 재도전

    스포츠 

  • 2
    당신의 젠더는 무엇입니까

    뉴스 

  • 3
    손태일 한밭교육박물관장,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뉴스 

  • 4
    [벼랑 끝 소방관④] 이영주 교수"변화하는 재난 유형…구조 전문직 위상 위해 노력해야"

    뉴스 

  • 5
    "그랑 콜레오스, 꼭 이긴다"…작심 '폭탄 할인'하는 이 SUV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이혼 28년 만에… 김청, 상견례 마쳤다
  • 아이브, 잡지 커버 장식
  • 오승은, '무한걸스' 하차 이유는 임신…"밧줄로 비행기까지 끌어"(퍼펙트 라이프)
  • 독창적인 디스토피아, 시즌2로 돌아온 '세브란스: 단절'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말할 수 없는 비밀', 정공법으로 연주한 원작의 감성
  • 현빈X이동욱, '하얼빈' 비주얼 양대산맥...팽팽 대립 스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코나에서 미니로 갈아탈까?” 4천만 원대 미니 전기차 출시
  • “전기차 차주들 환호” BMW, 대한민국 전기차 천국 만들었다
  • “르노 또 한번 사고 치나?” 2천만 원대 캐스퍼 대항마 공개
  • “설 연휴, 고속도로 탈 현대차-기아 오너 당첨” 특별 무상점검 실시
  • “서장훈에 뒤통수 맞은 하승진” 키 221cm인 그가 타는 자동차는?
  • “경유 차주 무조건 확인” 1월에 세금 10% 할인한다!
  • “이 차 나오면 그랜저 망한다” 전기차부터 하브까지 다 갖춘 일본산 세단
  • “이제 대놓고 들어온다” 중국 BYD, 아토3로 국내 공략 시작!

추천 뉴스

  • 1
    내란혐의 국조특위 화두된 '북풍'…합참의장 "군 무시" vs 野 "군 이용당해"

    뉴스 

  • 2
    성적 부진으로 4번째 경질됐는데 '칭찬'쏟아졌다…해리 케인 '미담'방출→전 소속팀 팬들도 "레전드의 품격" 엄지척

    스포츠 

  • 3
    영등포구, "도시정비사업 주민 숙원 해결… 재건축 사업 속도 향상"

    뉴스 

  • 4
    스피치 커뮤니티 나이스 ‘AI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 토요특강 성료

    뉴스 

  • 5
    [음희화 칼럼] 선한 사마리아인 법(Good Samaritan Law), 우리의 법은 충분히 따뜻한가?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1개만 더 쳤어도…' 삼성, 21년 만에 '2003 이마양진브' 소환 실패…2025년 기록 재도전

    스포츠 

  • 2
    당신의 젠더는 무엇입니까

    뉴스 

  • 3
    손태일 한밭교육박물관장,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뉴스 

  • 4
    [벼랑 끝 소방관④] 이영주 교수"변화하는 재난 유형…구조 전문직 위상 위해 노력해야"

    뉴스 

  • 5
    "그랑 콜레오스, 꼭 이긴다"…작심 '폭탄 할인'하는 이 SUV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