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안병구 밀양시장이 시민과 직접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2025년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일간 16개 읍∙면∙동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단순 시정계획 전달을 넘어 밀양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많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시정 현안 설명, 2024년도 건의 사항 처리 결과 보고, 읍면동 현안(건의 사항) 소개에 이어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읍면동 방문이 시민들과 밀양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이 진정 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방문은 ▶13일 삼랑진읍, 상남면, 가곡동 ▶14일 하남읍, 초동면 ▶16일 무안면, 청도면, 내이동 ▶17일 부북면, 상동면, 단장면 ▶20일 산내면, 산외면, 교동 ▶22일 삼문동, 내일동 순으로 6일간 이뤄진다.
◆국가보훈대상자 명절 위로금 인상…보훈가족 지원 강화
밀양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2200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명절 위로금을 인상, 지급한다.
국가보훈대상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공헌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으로서 국가보훈관계 법령의 적용대상자가 되어 예우∙지원을 받는 사람이다.
시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들이 조금 더 풍성하고 알찬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그동안 설과 추석 명절에 3만원씩 지급해 오던 명절 위로금을 올해부터는 5만원으로 인상 지급키로 했다.
또한 매달 명예수당(7~27만원)과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1회 30만원, 사망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 시)을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으로 약 40억원을 확보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명절 위로금 인상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들이 따뜻한 정과 기쁨을 나누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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