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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노트] ‘별들에게 물어봐’, 케미도 재미도 없다…진짜 우주로 가 버린 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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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00억 규모의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첫 주 3%대 시청률은 2주차에 2%대까지 내려 앉으며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다.

tvN 금토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 MYM엔터테인먼트) 3~4회 전국 가구 시청률이 2%대를 기록했다. 3회는 2.2%, 4회는 2.8%다. 첫주 대비 1%p 정도의 낙폭이다.

이미 2023년 촬영이 끝난 ‘별들에게 물어봐’는 채널과 편성이 잡히지 않아 약 2년을 표류했다. 공개 후 높은 CG완성도 면에서는 후반작업 때문이라는 해명에 납득이 가지만, 드라마 전체 내용을 놓고 보자면 과연 후반작업 영향만 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공효진, 이민호라는 초호화 캐스팅에 제작비 역시 500억 규모를 자랑한다. 우주정거장을 주요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니 만큼 볼거리는 많지만, 거기서 끝이다. 특히나 서사쌓기에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특히 1~2회는 지루함의 연속이었다.

서숙향 작가 드라마 특유의 독특한 인물 관계 설정과 캐릭터도 이번에는 먹히지 않는 모양새다. 호불호는 갈릴 지언정 기어이 ‘재밌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던 ‘질투의 화신’, ‘미스코리아’, ‘파스타’에서 보여준 인물간 케미가 사라졌다. 미모의 재벌 여자친구에게도 감흥을 느끼지 못하던 공룡(이민호)이 일로 만난 이브 킴(공효진)에게 갑자기 사랑에 빠지는 전개도 납득이 힘들다. 

산부인과 의사인 공룡이 대기업 며느리 나민정(백은혜)의 난자를 우주로 몰래 가져와 인공 수정을 시도하는 미션은 불편함의 연속이다. 인공 수정 시도가 문제가 아니라 산부인과 의사라는 직업과 비밀 미션을 내세워 특정 단어들을 남발한다. 난자, 정자, 교미, 섹스같은 단어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제대로 드러나지도 않는데, 의도적이라고 밖에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이런 단어들을 남발한다.

장르 때문에 국내 시청자들에게 외면받는다고 하기도 어렵다. 비단 국내 뿐만 아니라 ‘별들에게 물어봐’는 해외 성적도 초라한 상태다. 공효진, 이민호 주연작으로 넷플릭스에서 공개 첫주에 글로벌 6위(플릭스패트롤 기준)까지 순위가 올랐지만 이후로 줄곧 하락세다. 약 55개국 10위권에 진입한 첫주와 달리 현재는 30여개국에서 10위권에 ‘턱걸이’를 하고 있다.

물론 16부작인 ‘별들에게 물어봐’는 이제 서사 초반부다. 3회부터는 인물들의 갈등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과연 ‘별들에게 물어봐’가 초반의 부진을 떨쳐내고 반등에 성공할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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