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하나도 없었다…” 양광준이 군무원 시신에 벌인 짓, 전문가도 충격

위키트리 조회수  

군무원을 살해한 육군 장교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나왔다.

지난 11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일명 ‘화천 토막 살인 사건’ 가해자 양광준에 대해 다뤘다.

양 씨는 지난해 10월 25일 과천 한 부대에서 같이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강원도 화천 북한강에 유기했다.

양 씨는 범행 당시 육군 중령(진)이었고, 아내와 두 아이를 둔 유부남이었다.

(왼쪽부터) 양광준 머그샷, 피해자 / 강원경찰청, SBS '그것이 알고싶다'
(왼쪽부터) 양광준 머그샷, 피해자 / 강원경찰청, SBS ‘그것이 알고싶다’

경찰은 “양 씨가 내연 관계였던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발표했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양 씨와 피해자가 진짜 어떤 관계였는지 파헤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명확한 답을 내릴 순 없었다. 경찰이 양 씨와 피해자가 나눈 휴대전화 메시지 복구에 실패했고, 양 씨는 범행 몇 달 전부터 차량 블랙박스 전원을 꺼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이 알고싶다’는 양 씨의 범행 전말, 양 씨 부대 동료들의 말을 통해 그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몇 가지를 전했다.

양 씨는 피해자의 시신을 심하게 훼손해 결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조차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못했다고 한다.

양광준 /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양광준 /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의아한 점은 양 씨가 피해자의 한손 지문은 모두 훼손했는데, 다른 손 지문은 그대로 놔뒀다. 그런 양 씨가 유독 가혹하게 훼손한 부분이 있었다. 바로 피해자의 머리와 가슴 부분이었다. 그는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모두 밀었고, 가슴 일부도 도려냈다.

범죄심리 전문가는 “피해자에 대한 강한 분노가 느껴진다”고 분석했다.

양 씨 지인들 또는 병사들은 “정말 착하고 바른 사람” “교회 오빠 그 자체” “병사들에게도 부탁조로 말하고 함부로 하지 않는 사람”이라 회상했지만, 그 이면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뜻밖의 면모가 포착됐다.

알고 보니 양 씨는 같이 일했던 부대 동료들로부터 ‘언어 폭력’ 문제로 몇 차례 건의를 받은 적이 있었다. ‘마음의편지’처럼 말 못할 고충을 털어놓는 통로에 양 씨 문제가 종종 거론됐다는 것이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한 직업군인은 양 씨의 부하로 일하면서 일을 그만둘 고민까지 했었다고 제보했으며, 한 군무원은 양 씨와 일하면서 매일 폭언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부대 측에서 별다른 조치는 없었던 걸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양 씨는 머리가 좋고 능력이 뛰어났지만, 누군가 실수를 하거나 그로 인해 자신의 일에 지장이 생기면 욱하면서 불같이 화를 냈다”고 말했다.

또한 양 씨는 자신이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라는 점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졌던 것 같다는 말도 나왔다. 한 제보자는 “(양 씨가) 의대 갈 성적도 됐는데, 육사 갔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양 씨가 과거 SNS에 남겼던 글을 하나 소개했다. 그는 세상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3가지에 살의, 오해, 부자라고 답했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실리콘밸리 혁신기술 만난 김태흠 지사, 로보택시 ‘웨이모’ 탑승 체험
  • 진주시, 행안부 ‘정보공개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 안병희 "그들만의 리그된 변협 보통 변호사 대변할것"
  • '공영방송 KBS 가짜뉴스 선동?', ‘尹 탄핵반대’ 집회 장면을 ‘찬성’으로 바꿔 보도...與 “방심위 이의신청”
  • 순직 해병대원 채 상병 어머니 편지 “아들 지켜봐줘. 원하는 대로 될 거야”
  • 여야, 尹수사 해법 될 내란특검법 '평행선'

[뉴스] 공감 뉴스

  • "러 도착후 전쟁터 깨달아" 북한군 '총알받이' 실상 드러났다
  • 'STX다롄 담보권' 판결 뒤집은 2심 "산은 일부 책임"
  • 50대 이재명 지지자, 시위장에서 '李 욕했다고 尹지지자에 흉기난동'...‘현행범 체포’
  • "겨울 찬공기를 마시며 걷는 맛을 아시나요"…고즈넉한 함안을 걸어본다
  • 용인시, 체감형 복지 실현…저출산·고령화 맞춤 대응
  • “정신 차리라”며 상인과 설전 벌인 국회의원, 그 이유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명품 밀반입 혐의’ 양현석, “벌써 몇 번째 법원 출석?” 하지만 차는 10억짜리 마이바흐
  • “미국차 끝판왕!” 815마력, 4억원 넘는 머스탱 나온다
  • “쏘렌토 킬러 전격 공개!” 아빠들 환장하는 고성능 7인승 SUV
  • “습관적 음주운전과 술자리 폭행” 프로야구선수의 끝없는 몰락
  • “이게 진짜 트럭이지” 국내에선 볼 수 없는 미국산 초대형 트럭 공개
  • “스포츠카도 하이브리드” BMW, 727마력 차가 리터당 12km?
  • “6000만원 EV6 차량 쾌척” 실력에 마음도 프로인 타이거즈 김선빈!
  • “무관 레전드 손흥민” 토트넘서 1년 더 뛴다! 그의 수십억 럭셔리 자동차 컬렉션까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CES 2025]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부사장 “부품사 넘어 기술 리더로 도약”

    차·테크 

  • 2
    [도쿄오토살롱] 토요타 아키오 회장, 부재 속에서도 ‘한국에 대한 애정’ 드러내

    차·테크 

  • 3
    '불화설이 거의 없는 손흥민과 다퉜던 선수, 아스날 이적 제안 받았다'

    스포츠 

  • 4
    “XX, 정신 똑바로 차리고 던지라고” KIA 상남자 포수의 호통과 전상현 만루탈출…V12 최고의 결단

    스포츠 

  • 5
    “이 자리에 온 이유는”... 'KBS 연기대상' 깜짝 등장 여배우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실리콘밸리 혁신기술 만난 김태흠 지사, 로보택시 ‘웨이모’ 탑승 체험
  • 진주시, 행안부 ‘정보공개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 안병희 "그들만의 리그된 변협 보통 변호사 대변할것"
  • '공영방송 KBS 가짜뉴스 선동?', ‘尹 탄핵반대’ 집회 장면을 ‘찬성’으로 바꿔 보도...與 “방심위 이의신청”
  • 순직 해병대원 채 상병 어머니 편지 “아들 지켜봐줘. 원하는 대로 될 거야”
  • 여야, 尹수사 해법 될 내란특검법 '평행선'

지금 뜨는 뉴스

  • 1
    KBO 역수출 신화 다시 쓰나... 美 현지 전망 나왔다 "양키스·컵스 관심, 다년 계약 체결할 수도"

    스포츠 

  • 2
    “각방→각집” 양준혁, ’19살 연하’ 아내와 마침내…

    연예 

  • 3
    '홀란드 휴식' 맨시티, FA컵에서 8골 폭격…매카티 해트트릭-공식전 3연승

    스포츠 

  • 4
    안우진, 류윤김이 뽑은 차기 에이스 만장일치 1순위... 日도 주목했다 "韓 영웅들이 기대하고 있어"

    스포츠 

  • 5
    E 세그먼트 생태계 교란종, 볼보 S90 B5 [시승기]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러 도착후 전쟁터 깨달아" 북한군 '총알받이' 실상 드러났다
  • 'STX다롄 담보권' 판결 뒤집은 2심 "산은 일부 책임"
  • 50대 이재명 지지자, 시위장에서 '李 욕했다고 尹지지자에 흉기난동'...‘현행범 체포’
  • "겨울 찬공기를 마시며 걷는 맛을 아시나요"…고즈넉한 함안을 걸어본다
  • 용인시, 체감형 복지 실현…저출산·고령화 맞춤 대응
  • “정신 차리라”며 상인과 설전 벌인 국회의원, 그 이유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명품 밀반입 혐의’ 양현석, “벌써 몇 번째 법원 출석?” 하지만 차는 10억짜리 마이바흐
  • “미국차 끝판왕!” 815마력, 4억원 넘는 머스탱 나온다
  • “쏘렌토 킬러 전격 공개!” 아빠들 환장하는 고성능 7인승 SUV
  • “습관적 음주운전과 술자리 폭행” 프로야구선수의 끝없는 몰락
  • “이게 진짜 트럭이지” 국내에선 볼 수 없는 미국산 초대형 트럭 공개
  • “스포츠카도 하이브리드” BMW, 727마력 차가 리터당 12km?
  • “6000만원 EV6 차량 쾌척” 실력에 마음도 프로인 타이거즈 김선빈!
  • “무관 레전드 손흥민” 토트넘서 1년 더 뛴다! 그의 수십억 럭셔리 자동차 컬렉션까지

추천 뉴스

  • 1
    [CES 2025]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부사장 “부품사 넘어 기술 리더로 도약”

    차·테크 

  • 2
    [도쿄오토살롱] 토요타 아키오 회장, 부재 속에서도 ‘한국에 대한 애정’ 드러내

    차·테크 

  • 3
    '불화설이 거의 없는 손흥민과 다퉜던 선수, 아스날 이적 제안 받았다'

    스포츠 

  • 4
    “XX, 정신 똑바로 차리고 던지라고” KIA 상남자 포수의 호통과 전상현 만루탈출…V12 최고의 결단

    스포츠 

  • 5
    “이 자리에 온 이유는”... 'KBS 연기대상' 깜짝 등장 여배우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KBO 역수출 신화 다시 쓰나... 美 현지 전망 나왔다 "양키스·컵스 관심, 다년 계약 체결할 수도"

    스포츠 

  • 2
    “각방→각집” 양준혁, ’19살 연하’ 아내와 마침내…

    연예 

  • 3
    '홀란드 휴식' 맨시티, FA컵에서 8골 폭격…매카티 해트트릭-공식전 3연승

    스포츠 

  • 4
    안우진, 류윤김이 뽑은 차기 에이스 만장일치 1순위... 日도 주목했다 "韓 영웅들이 기대하고 있어"

    스포츠 

  • 5
    E 세그먼트 생태계 교란종, 볼보 S90 B5 [시승기]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