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설이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2일 ‘한때 손흥민과 격렬하게 다툰 적이 있지만 아스날이 영입하고 싶어하는 선수가 있다’며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빛나는 선수 생활 동안 동료와의 불화가 거의 없는 선수였다. 하지만 손흥민도 불화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다툼은 아마존 프라임의 다큐멘터리에서 골키퍼 요리스와 라커룸에서 다툰 장면이었다. 아스날 영입설이 있는 이강인은 지난해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다툼이 있었다’고 전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해 축구대표팀의 탁구게이트를 재조명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아시안컵 이후 런던으로 건너가 손흥민에게 사과했고 손흥민이 용서하면서 화해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이강인의 아스날 영입설에 대해 ‘아스날은 주축 공격수 사카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강화를 노리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오른쪽 윙어로 주로 활약하고 있다. 아스날의 스카우터들은 이강인을 오랫동안 지켜봤다’고 전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지난 7일 ‘아스날이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지만 미래를 고민하고 있고 올 겨울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지난 7일 ‘아스날은 사카와 마르티넬리를 상대로 경쟁할 선수를 찾고 있다’며 ‘토트넘이 지난 2015년 손흥민을 영입한 것은 현명한 이적 전략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은 손흥민과 포지션이 같고 같은 국적의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아 나섰고 아스날은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영입했던 손흥민과 아스날이 영입을 노리는 이강인의 포지션과 국적이 같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지난 2015년 토트넘의 손흥민 영입 당시 나이와 이강인의 현재 나이가 같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은 이강인에 대해 잘알고 있다. 손흥민처럼 이강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선수’라며 ‘아스날의 사카와 마르티넬리는 아스날 측면 공격에서 대체하가 어려운 선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마르티넬리는 올 시즌 부진했고 사카는 햄스트링 수술 이후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트로사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고 계약기간이 18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며 아스날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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