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올 시즌 후반기에도 변함없는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점쳐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겨울 휴식기를 보내고 12일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1일 2024-25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에 대해 ‘이토는 불확실하고 다이어의 선발 출전은 어렵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계속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묀헨글라드바흐전에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우파메카노 대신 다이어가 출전할 것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올 시즌 눈부신 발전을 했고 비판을 받았던 시기도 잘 이겨냈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이어는 180도 달라진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다. 지난 시즌 다이어는 투헬 밑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였지만 올 시즌에는 215분만 경기에 출전했다. 다이어는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없다면 당분간 보조 선수 역할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잇단 부상으로 인해 공식전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이토에 대해선 ‘중족골 골절 이후 재활을 계속하고 있다. 이토는 최근 훈련장에서 리닝을 하기도 했지만 가까운 시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이토가 복귀를 하더라도 곧바로 베스트11에 합류할 가능성은 낮다. 중요한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후반기 첫 경기에서 수비진 공백이 불가피하다. 올 시즌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 듀오로 활약하고 있는 우파메카노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묀헨글라드바흐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슈타니시치와 이토는 부상으로 인해 묀헨글라드바흐전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다이어가 센터백으로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치른 연습 경기에서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골키퍼 고민도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페레츠는 9일 팀 훈련 중 타박상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페레츠는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훈련 중 신장 타박상을 입었고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당분간 페레츠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부상에서 회복한 골키퍼 노이어의 묀헨글라드바흐전 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