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농촌도로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대산면 군도3호선(덕현~신곡) 도로’를 10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대산면 군도3호선(덕현~신곡) 확장공사 사업은 2019년 첫 삽을 떴다. 덕현과 신곡을 잇는 1.0km 구간에 총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5m였던 도로를 8m로 확장했다.
보도가 없던 구간에 보도를 설치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차량 통행 속도를 향상시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사로 우암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540m 길이의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덕현마을 입구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에 힘썼다.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이번 도로 확장공사를 통해 대산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해결됐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기반시설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제문 의창구청장, 을사년 첫 확대간부회의 주재
의창구는 10일 11개 부서장, 7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안제문 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부서별 역점과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작년에 이어 계속 추진하고 있는 생활밀착형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2025년도 생활밀착형사업으로는 △파크골프장 확충(대산 파크골프장 확대조성, 동읍 덕산파크골프장 조성)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확충(소답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소계동 공영주차장 조성) △북면 침수위험 하천 정비(지개천 준설, 월계소하천 정비, 세월교 차단시설 설치) △동지역 LED 보안등 설치 등을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제문 구청장은 “2025년은 ‘주민 소통’에 더욱 집중함과 동시에 구민이 체감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내는데 구정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25년에도 ‘구민이 행복한 의창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의창구 보담사, 새해맞이 자비나눔 성금 1500만원 기탁
의창구는 9일 보담사(주지 무심법성)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자비나눔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의창구 전용 기부모금 계좌인 희망플러스+계좌에 적립돼, 저소득 취약계층 15세대에 생계∙의료∙교육비 등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보담사 무심법성 주지스님은 “추운 겨울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퍼져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희 사회복지과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 주시는 보담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주지스님을 비롯해 신도들의 뜻이 의창구 지역 곳곳에 널리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해 주신 성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담사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2억5000여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의창구에 기탁해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다.
그 외에도 반찬봉사, 주거열악세대 집수리 지원, 영양가득 행복밥상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개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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