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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만난 윤상현 “尹, 유혈사태 걱정…망가진 대한민국에 위기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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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연합뉴스]

[더퍼블릭=오두환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조선일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근황을 전했다.

12·3 비상계엄 이후 국회로부터 탄핵안이 가결된 윤석열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 사실상 가택연금 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은 대총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있다.

윤 의원은 11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소프트웨어가 망가진 대한민국에 대한 엄청난 위기의식을 느꼈고 이 상황의 엄중함을 국민에게 알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탄핵 심판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헌법재판소에 가서 직접 말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 이후부터 줄곧 헌법재판소에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또 수사기관의 수사와 관련해서도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는 공수처가 아닌 정당한 기관에 의한 적법한 절차에 의해 구속영장을 가지고 오면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의원은 “대통령은 미국 주요 언론사 등 외신 인터뷰 요청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윤 대통령은 본인의 입장을 우리 국민에게 먼저 얘기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지금 하게 되면 좌파의 선전·선동에 휘둘릴 수 있다. 윤 대통령은 탄핵 심판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헌법재판소에 가서 직접 말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해 공조수사본부 차원의 영장 2차 집행 시도가 초읽기에 들어간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보수단체가 주최한 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해 공조수사본부 차원의 영장 2차 집행 시도가 초읽기에 들어간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보수단체가 주최한 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또 윤 의원은 공수처와 경찰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 시도가 임박하면서 경호처와 유혈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단 우려에 “대통령도 그걸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 스스로도 “당이 저렇게 분열돼 있어서 내가 탄핵당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윤 의원은 자신이 대통령을 위해 적극 나서는 것과 관련 “나도 솔직히 내가 이렇게 하면 수도권에서 정치를 더 못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며 “하지만 내가 모신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윤 대통령까지 탄핵당하는 불행을 막아야겠다는 인간적인 도리이자 의리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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