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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협, ‘사랑의 일기’ 성주 작은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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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작은 출판기념회 단체사진 [인추협]
성주 작은 출판기념회 단체사진 [인추협]

[더퍼블릭=오두환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은 지난 3일 ‘2024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 수상자의 일기 모음집 ‘사랑의 일기’를 출간했다. 해당 대회는 지난해 6월 29일에 개최됐다.

출판기념회는 지난 5일 오후 3시 성주중앙초등학교 1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출판기념회에는 대구범어초등학교 6학년 최별과 학부모 류효승씨, 대구대성초등학교 6학년 김태우 학생과 학부모 김도영씨, 울산에서 참석한 구영초등학교 2학년 윤시호 학생, 1학년 윤수현 형제와 학부모 심혜림씨, 창원에서 참석한 풍호초등학교 2학년 이지안 학생과 학부모 하진영씨, 성주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정다운 유치원생과 학부모 안애리씨, 성주중앙초등학교병유치원 배시현 원생과 학부모 장정수씨, 성주중앙초등학교 4학년 윤채원 학생 학부모 김미희씨 등과 사랑의 일기 작가들의 가족, 손성남 전 성주중앙초등학교 교장, 고진광 이사장, 오윤숙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사랑의 일기’에 수록된 자신의 일기를 발표하고 사랑의 일기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면서 ‘사랑의 일기’를 부모님께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 함께 일기 쓰기 방안과 사랑의 일기 운동에 참여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사랑의 일기 출간에 대한 소감도 공유했다.

대구에서 이 행사에 참석한 류효승씨는 “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 큰 어려움과 뿌듯함 등이 있었는데, 이 노란바탕의 책들을 보니 ‘내 책이다!!’라는 생각밖에 없다. 책을 쓴 작가들도 느끼는 감정이겠죠”라며 “아이들이 직접 싸인해서 드리고 싶은 분들께 드린다면 이것보다 더 값진 경험은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주 작은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손성남 전 성주중앙초등학교 교장 [인추협]
성주 작은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손성남 전 성주중앙초등학교 교장 [인추협]

울산에서 참석한 학부모 심혜림씨는 “어른들에게 존중받고, 좋은 어른들과 이야기를 나눈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그 사랑을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인추협의 아이 한 명 한 명을 위하는 마음은 삭막한 시국에 등불 같은 존재라 생각한다. 출판기념회를 끝으로 24년 사랑의 일기는 마무리되겠지만, 앞으로 더 건강하게 발전하는 협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창원에서 참석한 학부모 하진영씨도 “아이가 출판기념회가 끝난 후 자신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 가득한 표정으로 오늘 일들을 회상하는데, 엄마로서 너무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웠다”면서 “내일 부산 출판기념식도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적극 참여 추천드린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자신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장정수씨도 감사의 소감을 남겼다. 장 씨는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이 전달되기를 기원한다. 더 많이 전국적으로 널리 널리 알려져 많은 여정을 더 크고 넓게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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