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9일 ‘PSG는 이강인과 관련해 큰 결정을 내렸다. PSG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무아니와 슈크리니아르의 방출설이 주목받았지만 최근 이강인의 이름이 더 많이 언급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높게 평가하는 이강인은 이적시장 초기부터 여러 루머에 휩싸였다’며 ‘PSG는 이강인을 이적시킬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제안이 있지 않는 한 이강인이 이적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PSG는 이강인을 이적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만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은 바르콜라와 함께 올 시즌 PSG가 치른 경기에 전경기 출전한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고정 포메이션과 고정 베스트11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이강인에 대해선 꾸준히 신뢰하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10일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 맨유도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핵심 선수다. 다재다능한 이강인은 주로 오른쪽 윙어로 출전해왔다. 뉴캐슬에서는 머피가 그 포지션을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 올 시즌 거의 모든 지표에서 머피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패스 성공률은 머피보다 엄청나게 높다. 이강인은 머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고 더 많은 슈팅을 시도했다. 기대득점보다 4.4골을 더 많이 넣은 것도 인상적이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에서 기대득점 대비 실제득점이 많은 선수 3위에 올라있고 정확한 마무리 능력을 보유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특히 ‘머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근면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뉴캐슬 상승의 핵심 선수였다’면서도 ‘뉴캐슬이 다음단계로 나아가고 싶다면 이삭, 고든과 함께 강력한 스리톱을 구성할 수 이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캐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5무5패(승점 35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5연승의 상승세에 있는 뉴캐슬은 지난 8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선 2-0 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뉴캐슬의 머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해 3골 7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7-18시즌 뉴캐슬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머피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67경기에 출전해 14골 2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TBR은 10일 이강인 영입설이 있는 뉴캐슬에 대해 ‘뉴캐슬의 구단주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 구단주들의 총 재산을 합한 것보다 7배나 더 부유하다. 뉴캐슬은 전 세계에서 가장 자금력이 강력한 클럽이다.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해 뉴캐슬이 불리한 상황이지만 순수한 자금력으로 뉴캐슬과 경쟁할 수 있는 클럽은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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