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3.1%를 기록하면서 40%대에 안착하고 있다.
파이낸스투데이와 더퍼블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한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최고치인 43.1%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는 국민의힘이 40.8% 더불어민주당이 36.1% 지지율을 보여 탄핵소추가결 이후 최대 차이를 보이며 국민의힘이 앞서 나갔다.
(주)이너텍시스템즈가 9일과 10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43.1%,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5.1%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최근 타 언론이 의뢰한 여러기관의 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 40%대에 안착하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데일리안이 (주)미디어공정에 의뢰한 조사에서도 42%를 기록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지지한다” 34.7%, “어느 정도 지지한다” 8.4%, 반대로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 52.2%, “거의 지지하지 않는다” 2.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1.8%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70대 이상과 60대에서 절반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2030 연령대에서 40%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40.8%, 민주당이 36.1%로 조사됐다.
여당 지지율이 40%를 넘어선 것은 본지 조사로는 처음이며 여당이 지지율에서 야당을 앞선 것은 데일리안의 조사 이후 두번째다.
그 밖의 정당 지지율은 조국혁신당 6.3%, 개혁신당 2.8%.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별 인구 가중치를 둬서 공정한 조사에 만전을 기했고, 특히 질문의 공정성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서 최대한 국민의 여론을 최대한 공정하게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4%로 최종 1025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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