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주관의 ‘2024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의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선정된 16곳의 혁신기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각 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및 매출 확대 등 결과를 이끌어 냈다.
■ 생활 혁신으로 일상의 가치를 높이다
먼저, 일상 속의 새로움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인 기업에는 인어피스와 ㈜이너프유가 있다. 인어피스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용하는 원목가구로, 이너프유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이유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뮤지쿠스는 DIY 방음부스로 2024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티와이에프바이오는 한국형 ORS 음료 ‘워터라이트’를 개발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 친환경·업사이클링으로 미래가치를 창출하다
ToforTo는 폐가죽을 활용한 ‘100년 드는 가방’을 콘셉트로 지속가능 패션을 선도하고 있으며, ㈜온프는 사과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신발을, ㈜블레스드프로젝트는 ‘파운틴오브워터스’ 브랜드를 통해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클린뷰티 제품을 선보여 미래 성장성을 증명했다. ㈜다정한마켓은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간식 ‘로렌츠’를 통해 홍콩,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친환경 펫푸드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K-푸드,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다
K-푸드 분야의 기업들의 성과도 눈에 띈다. ㈜다인스토리는 누룽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황금 누룽지’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했으며, ㈜에스에프씨랩는 자사 브랜드 ‘쎄콩데’를 통해 저당 발효 고추장 스프레드로 국내외 특허출원을 마쳤다. ㈜온유어사이드는 100% 식물성 원료의 저당 대체식품 ‘넛츠그린’를 개발해 비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으며, 실온보관 가능한 저지방 돼지고기를 선보이는 다른고기는 단백질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K-스타일을 전파하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녹인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보인 혁신기업들도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유)컬러랩제주는 제주의 자연을 담은 환경색채를 ‘애월리안’ 휴양지룩에 담아냈으며, 가온건축은 ‘람체어’를 통해 전통 건축 요소를 현대식 가구로 재탄생 시켰다. HY컴퍼니는 ‘봄날엔’을 통해 전통 디저트의 현대화를 이뤄냈으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오늘의 ‘원믹스’는 신선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 가공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관계자는 “선정된 기업들이 각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괄목할만한 성과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 마케팅, 유통 채널 확대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의 라이프스타일 유형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담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도 사업신청 및 더 자세한 사항은 1월 중 소상공인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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