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이 빈틈없는 연기로 긴장감 넘치는 범죄 추적극을 완성한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유다인이 모든 것으로부터 숨어야 하는 석태의 아내 문영 역을 맡았다. 민태(하정우)의 동생 석태(박종환)와 함께 살며 창모파가 관리하는 노래방에서 일하던 문영은 문학 특강에서 만난 소설가 호령(김남길)에게 석태로 인해 불행해진 자신의 삶에 대해 털어놓는다. 석태가 죽자 흔적도 없이 숨어버린 그녀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필사적으로 모두에게서 도망치고, 문영의 복잡한 얼굴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깊은 감정연기로 문영 캐릭터를 완성해 낸 유다인은 등장할 때마다 미스터리를 가중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만식은 조직을 흔드는 위험한 진실을 묻어야 하는 조직 보스 창모 역을 맡았다. 창모는 과거 민태가 몸담았던 조직 창모파의 보스로 조직의 에이스였던 민태의 부탁에 동생 석태까지 조직원으로 거뒀지만 계속해서 사고만 치는 석태가 성가시다. 동생 찾기에 혈안이 된 민태를 상대하게 된 창모는 흔들리는 조직을 지키기 위해 민태와 날카롭게 대치한다. 정만식은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으로 냉철하고 강인한 조직 보스의 면모를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성재가 진실을 쫓는 민태와 동행하는 조직원 병규 역을 맡았다. 석태와 함께 창모 밑에서 조직 생활을 해온 병규는 민태가 도움을 청하자 망설임 끝에 그를 따라나선다. 진실을 쫓는 민태의 여정을 함께하는 병규는 성심껏 민태를 도우며 추적을 함께한다. 복잡한 내면을 가진 병규 역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낸 임성재는 영화에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까지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의 꽉 찬 존재감이 기대되는 영화 ‘브로큰’은 2월 5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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