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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최재명의 대학부, ‘창귀’ 호평 세례…영탁 “리드 잘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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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진짜 싸움이 시작됐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월 9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3’는 전국 기준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예심 진선미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101개 팀 가운데 54개 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그 가운데 대학부 최재명이 쟁쟁한 현역들을 제치고 미(美)를 차지했다. 현역부X 손빈아가 진(眞), 에어컨 설치 기사 박지후가 선(善)에 올랐다. 

이어 대망의 본선 1차 무대가 펼쳐졌다. 본선 1차는 장르별 팀 데스매치. 두 팀이 대결을 펼쳐 이긴 팀은 전원 본선 2차 진출, 진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된다. 또한, 시리즈 사상 최초로 본선 1차부터 국민대표단 200명이 현장에 함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스터는 총 14표, 국민 대표단에게 1명이라도 점수를 더 받는 팀은 3표를 획득하게 된다. 총 17표 가운데 더 우세한 팀이 승리한다.

OB부와 대학부는 국악 트롯으로 맞붙었다. 대학부는 감성만점 판소리과 최재명, 국민 손자 남승민, 판소리과 수석 출신의 원정민, 달콤 중저음 이수호, 트롯 오일남 윤동진으로 팀을 이뤘다. OB부는 반전 미성 박경덕, 트롯 만학도 최진국, 들고양이들 보컬 김지민, 박성온 삼촌 박승현이 뭉쳤다.

대학부는 ‘창귀’ 무대를 선보였다. 경이로운 퍼포먼스와 파격적인 무대 연출, 소름 끼치는 가창력이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무엇보다, 리더였던 최재명의 리더십이 빛난 무대였다. 이에 대해 영탁은 “이런 편곡에서 소리를 뚫고 나오기 쉽지 않은데, 재명 씨가 리드를 잘해줬다”라고 강조했다. 장윤정은 “이대로 작품으로 올려도 될 만큼 허점 하나 없는 완벽한 무대”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주영훈 역시 “세계적인 무대였다”라고 대학부의 월드클래스급 무대에 감탄했다.

OB부는 ‘박경덕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라는 콘셉트로 ‘심봤다 심봤어’를 열창했다. 특히, 박경덕의 깜찍한 우산 플러팅이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 결과는 대학부의 승리였다. 대학부는 합격 발표 후 폭풍 눈물을 쏟아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전직 유도선수 두각, 신바람 보이스 강훈, 천년 보이스 임찬이 뭉친 현역부 4조는 어린왕자 유지우, 마성의 남자 박정민, 리틀 이찬원 고은준, 폭풍 성량 이승률이 모인 유소년부 2조와 맞붙었다. 실력파 현역 세 사람이 모인 현역부 4부는 송대관의 ‘차표 한장’ 무대를 선보였다. 후반부 터져 나오는 화음의 향연으로 극찬을 받은 현역부 4조. 과연 관록의 현역부는 유소년부를 꺾고 본선 2차에 오를 수 있을지 다음 주 방송이 기다려진다.

팀 데스매치와 함께 더욱 치열해진 서바이벌의 서막을 연 TV CHOSUN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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