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골키퍼 김영광의 반전
아내의 정체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전설로 자리 잡았다.
K리그에서도 22년간 꾸준히 골문을 지키며 연봉 12억~13억 원을 기록한 그는 리그 최고 연봉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지만,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현재는 은퇴 후 새로운 길을 모색 중이다.
그는 최근 한 방송에서 “지금은 수입이 거의 없어 백수나 다름없다”며 “아내가 사실상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병행하며 새로운 삶에 적응 중인 김영광은 “저도 아내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상상 초월 부자” 아내 덕에 걱정 없다
하지만 그의 가정 경제를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김영광의 아내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60평 규모의 피부과를 운영 중인 의사로, 병원의 월세만 해도 상당한 수준이라며 그 규모를 짐작게 했다.
김영광은 “결혼 후에 알고 보니 아내 집안이 상상도 못 할 부자였다”며 밝히기도 했다. 특히 아내의 재력은 그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K리그에서 최고 연봉을 받을 때도 아내가 저보다 돈을 더 잘 벌었다”며 처가의 재력이 자신에게 심리적인 여유를 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2억 원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타는 김영광은 이 역시 아내가 현금으로 결제했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네.”, “결혼 잘했다. 진짜 부럽다”, “맘 편히 은퇴 생활 즐길 수 있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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