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의 이적 여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어슬레틱은 지난 7일 ‘아스날이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지만 미래를 고민하고 있고 올 겨울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릴 수 있다’며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이강인의 아스날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는 ‘이강인은 PSG에서 스리톱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역할도 유연하게 소화하는 능력을 보유했고 PSG 선수단에서 귀중한 멤버다. PSG는 이강인 이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다. PSG는 지난 2023년 이강인을 22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했고 이강인 영입을 위해선 최소 두 배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해야 PSG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아스날은 PSG가 제시한 이적료에 반감을 표현했다’며 이강인 이적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아스날은 이강인의 이적료로 최소 4400만유로를 요구한 PSG의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아스날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이강인이 팀에 합류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며 아스날이 이강인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9일 ‘PSG는 이강인과 관련해 큰 결정을 내렸다. PSG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무아니와 슈크리니아르의 방출설이 주목받았지만 최근 이강인의 이름이 더 많이 언급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높게 평가하는 이강인은 이적시장 초기부터 여러 루머에 휩싸였다’며 ‘PSG는 이강인을 이적시킬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제안이 있지 않는 한 이강인이 이적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8일 ‘PSG는 아스날의 영입 타깃인 이강인이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PSG는 이강인에 대한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도 ‘PSG는 다재다능한 이강인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바르콜라와 함께 올 시즌 PSG가 치른 경기에 전경기 출전한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고정 포메이션과 고정 베스트11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이강인에 대해선 꾸준히 신뢰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5일 “내가 PSG에 합류한 이후 이강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좋은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강인은 스트라이커, 윙어, 펄스나인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나는 이강인을 좋아한다. 이강인은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있고 자질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강인에 대한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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