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조두희 기자]SK텔레콤은 8일 오후(현지시각) CES2025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함께 ‘IR 피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5곳이 참여해 △‘페르소나AI’의 ‘엣지 AI 기술의 미래’ △‘임프리메드’의 ‘AI를 활용한 동물과 인간의 항암제 효능 예측 기술’ △‘래블업’의 ‘AI 모델 훈련 및 서비스를 위한 AI인프라 플랫폼’ △‘트웰브랩스’의 ‘영상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모델’ △‘이모코그’의 ‘AI 기반 치매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등 자사 AI 기술과 올해 계획 및 추진 방향 등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가한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는 “전 세계 10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CES에서 기술과 비전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 기회로 AI 얼라이언스가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SKT는 국내 AI 스타트업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CES에 참가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유망 AI 스타트업들이 모여 이번 CES와 AI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과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트웰브랩스’, ‘이모코그’, ‘라이너’ 등 국내 AI 혁신기업 3곳이 합류하면서 ‘K-AI 얼라이언스’는 출범 2년 만에 총 25개 社로 확대됐다. SKT는 올해 K-AI 얼라이언스를 한국을 대표하는 AI 혁신 동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외연을 더욱 확장하고,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까지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유영상 SKT CEO는 “글로벌 AI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한민국 AI 혁신 기업들 간의 교류와 협력은 필수”라며, “K-AI 얼라이언스가 우리나라 대표 AI 원팀으로 뭉쳐 AI 산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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