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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김혜성 위상 이 정도였나, 기대감 더 커진다→단장 피셜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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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LA 다저스 SNS
김혜성./LA 다저스 SNS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김혜성./MLB SNS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김혜성./MLB SNS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혜성(26)의 위상이 이 정도였나. 회의적인 시각은 없어지고 오히려 기대감이 커지고 주전을 맡을 가능성까지 커졌다.

브랜든 곰스 LA 다저스 단장은 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블루와 인터뷰에서 “더블 플러스 러너(주루 능력이 뛰어난 선수)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는 것 같다. 김혜성은 정말 좋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또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지난 4일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김혜성과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깜짝 계약을 발표했다.

영입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 해도 김혜성 영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나왔다. 지난해 월드시리즈(WS)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최정상에 올랐던만큼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MVP’ 무키 베츠가 유격수를 맡고, 토미 에드먼이 중견수, 개빈 럭스를 2루수로 나설 계획이었다. 게다가 크리스 테일러와 미겔 로하스 등 내야의 백업 자원도 넘쳐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내야 뎁스 강화를 위해 김혜성을 영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3년 동안 김혜성에게 1250만 달러(약 182억원)을 보장, 구단 옵션을 발동할 경우 2년 동안 950만 달러(약 138억원)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상황이 돌변했다. 주전 2루수를 맡을 예정이었던 럭스가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된 것이다. 김혜성 영입 직후 곰스 단장은 “트레이드는 없다”고 못박았으나 김혜성 영입 후 불과 일주일도 되지 않아 럭스를 보냈다.

김혜성 입장에서는 주전 2루수를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장 유력했던 럭스가 빠지고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 등과 경쟁하면 된다. 이제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

김혜성. /마이데일리
김혜성. /마이데일리
김혜성./마이데일리
김혜성./마이데일리

그런 가운데 곰스 단장은 한 번 더 김혜성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했다. 그는 “작년 한국에서 김혜성을 본 결과 그러한 재능과 장점을 가진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성은 강점을 키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우리 타선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몇 가지 움직임이 있다. 컨택 능력이 정말 좋다. 이것이 정말 좋은 기본기다”면서 “공에 조금 더 충격을 줄 수 있다면 오프스피드 피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상승할 수 있는 요소가 분명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혜성은 지난해 타율 0.327 11홈런 75타점 30도루를 기록하며 홈런과 타점 모두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또 수비력도 입증했다.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1년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22~2024년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3연패를 달성했다.

KBO리그 통산 953경기 타율 0.304 37홈런 386타점 211도루 591득점 출루율 0.364를 마크했다.

김혜성./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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