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영하 24도’ 최강한파에 한반도 몸살…항공기 결항에 눈길 교통사고(종합)

서울경제 조회수  

'영하 24도' 최강한파에 한반도 몸살…항공기 결항에 눈길 교통사고(종합)
‘영하 24도’ 최강한파에 한반도 몸살…항공기 결항에 눈길 교통사고(종합)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부근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침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 24.5도까지 떨어진 9일 한반도가 최강한파에 몸살을 앓고 있다. 강추위와 함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눈까지 내리면서 전국에 각종 사건 사고도 이어졌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최저기온이 가장 낮은 곳은 양양으로 수은주가 영하 24.9도(설악산)까지 내려갔다. 고성(향로봉)의 아침 기온(-22.4도)도 영하 20도를 밑돌았다.

수도권 지역도 연천 지역 기온이 영하 16.1도까지 떨어졌다. 포천(-14.9도)과 파주(-13.7도)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체감온도는 최저 영하 36.3도(고성)까지 떨어졌으며 철원(-34.8도)과 인제(-33.4도), 무주(-30.6도) 등에서 영하 30도 밑돌았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종로구 기상관측소 기준 영하 9.8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다.

'영하 24도' 최강한파에 한반도 몸살…항공기 결항에 눈길 교통사고(종합)
‘영하 24도’ 최강한파에 한반도 몸살…항공기 결항에 눈길 교통사고(종합)
7일 광주 서구 한 공원에서 시민이 눈 내린 설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하고 있다. 이날 호남 지역에는 20cm 가량의 폭설이 예보돼 있다.연합뉴스

충청과 호남에서는 폭설까지 내려 교통사고와 항공기 결항 등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폭설로 인해 제주 항공기 2편이 결항되고 전남·충남·전북 등 지방도로 16곳이 통제됐다. 인천~백령 등 46개 항로 58척의 여객선도 통제되고 9개 국립공원 222곳도 진입이 제한됐다.

오전 5시 기준 대설 경보가 내려진 곳은 없으며 전남·전북·충남·광주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24시간 신적설량(24시간 동안 새로 내린 눈의 양)은 △전북 무주 17.0㎝ △전북 순창 11.8㎝ △전북 임실 11.6㎝ △세종 8.2㎝ 등이다.

도로 곳곳이 눈길과 빙판으로 바뀌면서 교통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9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한 뒤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11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하 24도' 최강한파에 한반도 몸살…항공기 결항에 눈길 교통사고(종합)
‘영하 24도’ 최강한파에 한반도 몸살…항공기 결항에 눈길 교통사고(종합)
폭설이 내린 8일 오후 7시 35분께 전북 부안군 동진면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나 운전자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사진은 사고가 난 차량.연합뉴스

전날 오후 5시 2분께에도 전북 김제시 만경읍의 한 도로에서 1톤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사고로 트럭 운전자 A 씨(50대)와 승용차 운전자 B 씨(50대)가 머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7시 35분께 부안군 동진면의 한 도로에서도 승용차 1대가 도롯가 조경석을 들이받았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호텔 Inside] 소노팰리체 컨벤션, ‘소노 웨딩 멤버십데이’ 진행 外
  • 권성동 “김민전 '백골단', 사과했으니 징계 사유 해당 아니다”
  • ‘동아일보’ 직격한 김성회 전 다문화비서관, “더이상 국민 앞에 펼쳐질 일은 없을 것”
  • 윤상현 "尹이 무슨 알코올 중독자, 잡범이냐?…김 여사, 심신 편치 않아"
  • [6개 여론조사]尹대통령 지지율 42.4%‧전화면접 조사에서도 ‘여야접전’...'MZ 2030세대의 의식변화가 원동력'
  • 90도 인사한 윤상현에...전광훈 “내가 하려고 했는데 대통령 물려줘야”

[뉴스] 공감 뉴스

  • 약세장 딛고 ‘반등’ 꾀하는 증시…JPM 행사 앞두고 제약·바이오株 ‘기지개’
  • NBS 여론조사 “탄핵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33%” 응답율 더 높아진다…야권, 보수층 과표집 ’평가 절하'
  • 트럼프 ‘후광효과’ 꺼졌나…美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낮아지자 가상화폐 상승분 또 ‘반납’
  •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에 따른 한남초 주변 안전 점검 및 학교 의견 청취
  • "임시공휴일 27일보다 31일 효과적"…성동구청장 글에 공감 수 폭발
  • 경호처 직원이 "제대로 해줬으면.." 호소하는 대상: 모두의 예상을 180도 뒤엎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무차별 폭행인데 벌금만 300?” 택시 기사 폭행한 승객 처벌이 왜 이래
  • “무단횡단 vs 우회전 No 일시정지” 누가 이겼나 법원의 판단은?
  • “이 사람 때문에 죽었다” 강남 롤스로이스 마약 운전 사고의 원흉
  • “이 차로 수입차 TOP3 노린다” 볼보, 1년 미루다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SUV
  • “람보르기니 세단 출시?” 혼다가 선보인 파격적 디자인의 컨셉트카
  • “기아가 1위야?” 작년 베스트셀링카, 쏘렌토가 최고 기록 찍었다!
  • “벤틀리급 제네시스 나온다!” 개인 맞춤 제작 서비스 ‘원 오브 원’ 공개
  • “제발 좀 멈춰” 매일 오르는 기름값, 이러다가 천장 뚫겠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김혜성, 좌투수 공략이 관건…MLB 적응의 첫 시험대

    스포츠 

  • 2
    율희, 이혼 후 되찾은 20대 활기…애셋맘이어도 귀여워

    연예 

  • 3
    대대손손 평생 쓰는 이불

    연예 

  • 4
    BE GRACEFUL

    연예 

  • 5
    정답 대신 전략으로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호텔 Inside] 소노팰리체 컨벤션, ‘소노 웨딩 멤버십데이’ 진행 外
  • 권성동 “김민전 '백골단', 사과했으니 징계 사유 해당 아니다”
  • ‘동아일보’ 직격한 김성회 전 다문화비서관, “더이상 국민 앞에 펼쳐질 일은 없을 것”
  • 윤상현 "尹이 무슨 알코올 중독자, 잡범이냐?…김 여사, 심신 편치 않아"
  • [6개 여론조사]尹대통령 지지율 42.4%‧전화면접 조사에서도 ‘여야접전’...'MZ 2030세대의 의식변화가 원동력'
  • 90도 인사한 윤상현에...전광훈 “내가 하려고 했는데 대통령 물려줘야”

지금 뜨는 뉴스

  • 1
    여에스더, 우울증 고백 "'죽고 싶다' 생각에 상담받은 적 有"(같이삽시다)[MD리뷰]

    연예 

  • 2
    이선빈, ♥이광수와 생일파티 했나…케이크 들고 '키스'

    연예 

  • 3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무슨 일이 있었나…앰뷸런스가 선수 이송

    Uncategorized 

  • 4
    '미쳤다' 손흥민도, 즐라탄도 아니고 알리랑? '승격팀 감독' 스페인 천재 러브콜, 맨유 문제아 찾는다 "맨유 옛 동료도 있다"

    Uncategorized 

  • 5
    이용찬·김성욱·문성현만 남았다…미계약 FA 3인방 스프링캠프 눈 앞, 압박감 커진다? 계산법 다르다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약세장 딛고 ‘반등’ 꾀하는 증시…JPM 행사 앞두고 제약·바이오株 ‘기지개’
  • NBS 여론조사 “탄핵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33%” 응답율 더 높아진다…야권, 보수층 과표집 ’평가 절하'
  • 트럼프 ‘후광효과’ 꺼졌나…美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낮아지자 가상화폐 상승분 또 ‘반납’
  •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에 따른 한남초 주변 안전 점검 및 학교 의견 청취
  • "임시공휴일 27일보다 31일 효과적"…성동구청장 글에 공감 수 폭발
  • 경호처 직원이 "제대로 해줬으면.." 호소하는 대상: 모두의 예상을 180도 뒤엎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무차별 폭행인데 벌금만 300?” 택시 기사 폭행한 승객 처벌이 왜 이래
  • “무단횡단 vs 우회전 No 일시정지” 누가 이겼나 법원의 판단은?
  • “이 사람 때문에 죽었다” 강남 롤스로이스 마약 운전 사고의 원흉
  • “이 차로 수입차 TOP3 노린다” 볼보, 1년 미루다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SUV
  • “람보르기니 세단 출시?” 혼다가 선보인 파격적 디자인의 컨셉트카
  • “기아가 1위야?” 작년 베스트셀링카, 쏘렌토가 최고 기록 찍었다!
  • “벤틀리급 제네시스 나온다!” 개인 맞춤 제작 서비스 ‘원 오브 원’ 공개
  • “제발 좀 멈춰” 매일 오르는 기름값, 이러다가 천장 뚫겠네

추천 뉴스

  • 1
    김혜성, 좌투수 공략이 관건…MLB 적응의 첫 시험대

    스포츠 

  • 2
    율희, 이혼 후 되찾은 20대 활기…애셋맘이어도 귀여워

    연예 

  • 3
    대대손손 평생 쓰는 이불

    연예 

  • 4
    BE GRACEFUL

    연예 

  • 5
    정답 대신 전략으로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여에스더, 우울증 고백 "'죽고 싶다' 생각에 상담받은 적 有"(같이삽시다)[MD리뷰]

    연예 

  • 2
    이선빈, ♥이광수와 생일파티 했나…케이크 들고 '키스'

    연예 

  • 3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무슨 일이 있었나…앰뷸런스가 선수 이송

    Uncategorized 

  • 4
    '미쳤다' 손흥민도, 즐라탄도 아니고 알리랑? '승격팀 감독' 스페인 천재 러브콜, 맨유 문제아 찾는다 "맨유 옛 동료도 있다"

    Uncategorized 

  • 5
    이용찬·김성욱·문성현만 남았다…미계약 FA 3인방 스프링캠프 눈 앞, 압박감 커진다? 계산법 다르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