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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충격 폭로…토트넘, 손흥민 의사 무시하고 연장 옵션 독단적으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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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잔류가 결정된 축구선수 손흥민과 관련해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7일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7일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미국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8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토트넘의 결정으로 손흥민의 미래를 둘러싼 모든 이야기는 종식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계속 원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측과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았다. 단순히 구단이 가지고 있는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구단이 손흥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는 것이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7일 구단 공식 사이트를 통해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우리는 손흥민의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했다. 이 사실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연장 옵션에 관해서는 말이 많았다. 선수와 구단이 양측 동의해야 발동되는 조건인지 구단 단독으로 행사해도 상관없는 계약 조건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ESPN’의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일고 있다. 매체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해당 권한은 선수의 개인 의사와 관련 없이 구단이 독단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라고 볼 수 있다.

손흥민이 해당 옵션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이미 공식 발표 전부터 꾸준히 있어 왔다. 영국 ‘TBR 풋볼’은 지난해 11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클럽으로부터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소식을 접했다”라며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 측에 한국 윙어와의 잠재적인 신규 계약에 대한 협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 주장을 맡고 있는 선수의 캠프는 이같은 구단의 결정에 충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손흥민 측의 실망스러운 반응을 전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도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이사회와 관계에서 안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이 제안한 계약 연장에 불만을 품고 있다”라며 “손흥민의 불만은 현재와 같은 조건으로 계약을 갱신하려는 구단의 계획에서 비롯됐다. 그는 그간 자신의 활약을 고려할 때 (재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계약 기간과 연봉 측면에서 더 나은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하기도 했다.

이렇듯 여러 언론의 보도만 봐도 손흥민은 연장이 아닌 재계약을 원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뒤 리그, FA컵, 유럽대항전 우승 등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만큼 우승컵이 간절한 상황이다. 과거 2016-2017시즌 자국 리그 2위,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 우승컵을 눈앞에 두고 좌절한 적도 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컵과 UEFA 유로파리그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 후보 순위 1~2위를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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