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2025년은 새로운 도전” 징계 복귀 후 트리플크라운→LPGA 도전장, 윤이나는 미국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조회수  

윤이나의 KLPGA 투어 대회 경기 모습. /KLPGA
윤이나의 KLPGA 투어 대회 경기 모습. /KLPGA
윤이나가 테일러메이드 Qi35 드라이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혁승 기자
윤이나가 테일러메이드 Qi35 드라이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윤이나가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다시 높일 수 있을까.

한국 여자 골프는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단 3승 합작에 그쳤다. 2015년과 2017년, 2019년 15승을 기록했으며 2016년과 2018년에는 9승, 2020년과 2021년에는 7승으로 한국 골프의 위상을 떨쳤다.

그러나 2022년 4승과 2023년 5승으로 주춤하더니 2024년에는 3승에 그쳤다. 6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양희영, 9월 FM 챔피언십 유해란, 11월 롯데 챔피언십 김아림이 끝이었다. 2011년 박희영, 유소연, 최나연이 1승씩을 따내 3승을 거둔 이후 13년 만에 최소 승수. 2017년 첫 승 이후 2023년까지 7년 연속 해마다 최소 1승 이상은 기록했던 고진영이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참고로 역대 최소 우승 승수는 2000년 2승.

지난 7일(한국시각) 발표한 LPGA 세계랭킹에서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단 한 명이었다. 유해란이 7위로 체면치레했다. 고진영과 양희영이 11위와 12위, 신지애와 김효주가 23위, 24위에 자리했다.

윤이나의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경기 모습. /KLPGA
윤이나의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경기 모습. /KLPGA

그리고 올해 LPGA 데뷔를 앞두고 있는 윤이나가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2022년 장타를 앞세워 혜성같이 등장했지만, 그해 6월 열린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 논란을 빚었다.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18개월 징계가 감면되면서 2024시즌부터 다시 대회에 나서기 시작했다.

윤이나는 복귀 시즌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를 평정했다. 우승은 단 1회지만, 준우승 4회-3위 3회를 비롯해 14개의 대회에서 TOP 10에 진입했다.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2024 KLPGA 시상식 대상, 상금왕, 평균 타수왕에 이름을 올렸다. 강수연(2001), 신지애(2006~2008), 서희경(2009), 이보미(2010), 김효주(2014), 전인지(2015), 이정은6(2017), 최혜진(2019), 이예원(2023)에 이어 KLPGA 역대 12번째 트리플크라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윤이나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 5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 8위를 기록, 상위 25명에게 주는 2025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윤이나는 오는 19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현지 적응을 거쳐 2월 7일부터 시작하는 파운더스 컵에서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윤이나는 “2025년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시즌이다. 목표는 신인왕으로 잡았다”라고 밝혔다.

윤이나가 LPGA Q시리즈에서 8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KLPGA 투어 대회에서 윤이나가 그린 경사를 파악하는 모습. /KLPGA
윤이나가 LPGA Q시리즈에서 8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KLPGA 투어 대회에서 윤이나가 그린 경사를 파악하는 모습. /KLPGA

LPGA 도전을 선언한 윤이나는 미국 무대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물론 윤이나뿐만 아니라 고진영, 유해란, 양희영, 김세영 등도 한국 여자골프의 부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무슨 일이 있었나…앰뷸런스가 선수 이송
  • '미쳤다' 손흥민도, 즐라탄도 아니고 알리랑? '승격팀 감독' 스페인 천재 러브콜, 맨유 문제아 찾는다 "맨유 옛 동료도 있다"
  • 이용찬·김성욱·문성현만 남았다…미계약 FA 3인방 스프링캠프 눈 앞, 압박감 커진다? 계산법 다르다
  • 7년의 恨 풀더니, 15년 만에 승승승승승승승승→흥국·현건 맹추격…정관장 캡틴 세터가 말했다 "희생이란 단어 잘 안다"
  • '음주 운전만 5회+술자리 지인 폭행' 한 때 FA 최고액 썼던 악마의 재능, 끝없는 추락 어쩌나…후배들 반면교사 삼아야
  • '이강인, 아스날 주장 외데가르 포지션 위협-사카 대체 가능'…마케팅용 아닌 즉시 전력감 극찬

[스포츠] 공감 뉴스

  • '4960억 연장 계약 거절→끝내 토론토와 이별하나' 괴수의 아들 대체자 후보 등장
  • "이강인 보면 짜증난다"…성추행 프랑스 해설가 또 망언
  • '잠정 연기'됐던 KFA 회장 선거 오는 23일 실시...허정무, 후보 자격 유지→"기존 등록 기준 그대로"
  • 'EPL 활약 10년 동안 흠잡을 데가 없다'…손흥민, 토트넘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 선정
  • '이럴수가' 91세 할아버지 생일파티 중 트레이드 통보 받았다, 김혜성 영입 후복풍 "충격이었다"
  • 조상우·올러·위즈덤 IN→네일·임기영·서건창 KEEP→KIA 통합 2연패 준비 끝→1강? “도전자의 각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 차로 수입차 TOP3 노린다” 볼보, 1년 미루다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SUV
  • “람보르기니 세단 출시?” 혼다가 선보인 파격적 디자인의 컨셉트카
  • “기아가 1위야?” 작년 베스트셀링카, 쏘렌토가 최고 기록 찍었다!
  • “벤틀리급 제네시스 나온다!” 개인 맞춤 제작 서비스 ‘원 오브 원’ 공개
  • “제발 좀 멈춰” 매일 오르는 기름값, 이러다가 천장 뚫겠네
  • “토요타, 미래 도시 직접 건설한다!” 우븐 시티 주민 입주 임박
  • “그 와중에 자동차 바꾸고 싶었나” 음주운전자는 왜 자동차 대리점으로 갔나
  • “45년된 봉고, 또 한번 새로워졌다” 디젤 엔진은 언제 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제니♥지수, 블핑 우정은 영원히…생일 맞아 애정 뿜뿜 "또 가자" [MD이슈](종합)

    Uncategorized 

  • 2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합참 첫 방문…“역내 안정, 한미일 안보협력” 강조

    Uncategorized 

  • 3
    롤스로이스, 지난해 비스포크 부문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차·테크 

  • 4
    패리스 힐튼, 122억 말리부 집도 잃었다…LA 최악 산불 피해 속출 [해외이슈]

    연예 

  • 5
    "중고차는 내가 더 잘 나가"…BMW 가볍게 제친 이 차량, 무엇?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무슨 일이 있었나…앰뷸런스가 선수 이송
  • '미쳤다' 손흥민도, 즐라탄도 아니고 알리랑? '승격팀 감독' 스페인 천재 러브콜, 맨유 문제아 찾는다 "맨유 옛 동료도 있다"
  • 이용찬·김성욱·문성현만 남았다…미계약 FA 3인방 스프링캠프 눈 앞, 압박감 커진다? 계산법 다르다
  • 7년의 恨 풀더니, 15년 만에 승승승승승승승승→흥국·현건 맹추격…정관장 캡틴 세터가 말했다 "희생이란 단어 잘 안다"
  • '음주 운전만 5회+술자리 지인 폭행' 한 때 FA 최고액 썼던 악마의 재능, 끝없는 추락 어쩌나…후배들 반면교사 삼아야
  • '이강인, 아스날 주장 외데가르 포지션 위협-사카 대체 가능'…마케팅용 아닌 즉시 전력감 극찬

지금 뜨는 뉴스

  • 1
    변요한·고아성·신시아,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촬영 현장 공개…2월 첫방송

    연예 

  • 2
    [리뷰: 포테이토 지수 87%] '애니멀 킹덤' 현실 문제 재조립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

    연예 

  • 3
    안병구 밀양시장, 새해 첫 행보 ‘민생현장’

    뉴스 

  • 4
    [대학소식] 영남대,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 개소

    뉴스 

  • 5
    하이브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불가피, 2분기부터 이익 성장 기대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4960억 연장 계약 거절→끝내 토론토와 이별하나' 괴수의 아들 대체자 후보 등장
  • "이강인 보면 짜증난다"…성추행 프랑스 해설가 또 망언
  • '잠정 연기'됐던 KFA 회장 선거 오는 23일 실시...허정무, 후보 자격 유지→"기존 등록 기준 그대로"
  • 'EPL 활약 10년 동안 흠잡을 데가 없다'…손흥민, 토트넘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 선정
  • '이럴수가' 91세 할아버지 생일파티 중 트레이드 통보 받았다, 김혜성 영입 후복풍 "충격이었다"
  • 조상우·올러·위즈덤 IN→네일·임기영·서건창 KEEP→KIA 통합 2연패 준비 끝→1강? “도전자의 각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 차로 수입차 TOP3 노린다” 볼보, 1년 미루다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SUV
  • “람보르기니 세단 출시?” 혼다가 선보인 파격적 디자인의 컨셉트카
  • “기아가 1위야?” 작년 베스트셀링카, 쏘렌토가 최고 기록 찍었다!
  • “벤틀리급 제네시스 나온다!” 개인 맞춤 제작 서비스 ‘원 오브 원’ 공개
  • “제발 좀 멈춰” 매일 오르는 기름값, 이러다가 천장 뚫겠네
  • “토요타, 미래 도시 직접 건설한다!” 우븐 시티 주민 입주 임박
  • “그 와중에 자동차 바꾸고 싶었나” 음주운전자는 왜 자동차 대리점으로 갔나
  • “45년된 봉고, 또 한번 새로워졌다” 디젤 엔진은 언제 쯤..?

추천 뉴스

  • 1
    제니♥지수, 블핑 우정은 영원히…생일 맞아 애정 뿜뿜 "또 가자" [MD이슈](종합)

    Uncategorized 

  • 2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합참 첫 방문…“역내 안정, 한미일 안보협력” 강조

    Uncategorized 

  • 3
    롤스로이스, 지난해 비스포크 부문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차·테크 

  • 4
    패리스 힐튼, 122억 말리부 집도 잃었다…LA 최악 산불 피해 속출 [해외이슈]

    연예 

  • 5
    "중고차는 내가 더 잘 나가"…BMW 가볍게 제친 이 차량, 무엇?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변요한·고아성·신시아,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촬영 현장 공개…2월 첫방송

    연예 

  • 2
    [리뷰: 포테이토 지수 87%] '애니멀 킹덤' 현실 문제 재조립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

    연예 

  • 3
    안병구 밀양시장, 새해 첫 행보 ‘민생현장’

    뉴스 

  • 4
    [대학소식] 영남대,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 개소

    뉴스 

  • 5
    하이브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불가피, 2분기부터 이익 성장 기대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