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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난해 인기 검색 지역 전국 2위… 내륙관광 1번지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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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군 제공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군 제공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단양군이 지난 2024년도 내륙관광 1번지 명성을 떨쳤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여행 정보 서비스인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의 ‘2024 트렌드 어워즈’에 따르면 단양군이 인기 검색 지역에서 2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은 부산(1위), 단양(2위), 제주도(3위), 여수(4위), 서울(5위)로 드러나며 단양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임이 증명됐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률 1위를 차지하며 겹경사를 이뤘다.

단양군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지는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온달관광지’, ‘도담삼봉’ 순이다.

연면적 1만4천397㎡ 규모로 2012년 5월 문을 연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등 국내외 민물고기 230종 등 약 2만3천 마리가 전시돼 있다.

올해 미디어아트와 주제별 관상어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가 확대되면 ‘아시아 최대 민물생태 전시관’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해 충북 도내 관광지 유료 입장객 수 4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충청북도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길이 1700m의 고수동굴은 산속에서 스며든 빗물과 공기가 맞닿아 만든 다양한 모양의 종유석과 석순이 눈길을 사로 잡는 단양 관광 ‘스테디셀러’다.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설경. /단양군 제공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설경. /단양군 제공

매년 단양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온달문화축제가 열리는 온달관광지는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꾸며진 테마파크다.

전국적인 관광명소인 도담삼봉은 2023년 전국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전국 10위에 랭크되는 등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관광지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은 것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창적인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발전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 확대와 관광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 퍼블릭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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