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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소식]유량음식문화거리 상징조형물·안내표지판 설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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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천안시가 유량지역의 역사성과 식문화를 바탕으로 한 ‘천안 유량음식문화거리’ 활성화에 나섰다. 

유량음식문화거리 상징조형물(사진=천안시).
유량음식문화거리 상징조형물(사진=천안시).

천안시는 유량음식문화거리 활성화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상징조형물과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려 태조왕건이 군량을 쌓아 두었던 곳이자 전진기지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유량지역의 역사성을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량음식문화거리로 홍보하고 있다.

유량음식문화거리에는 태조왕건공원, 각원사 등 관광인프라와 태조산, 태조산산림레포츠의 레저인프라, 리각미술관 등 문화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3.7km 일대에 100여 개의 우수 음식점이 모여 있다.

천안시는 유량음식문화거리 홍보를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우수한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상징조형물 안내표지판을 제작·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상징조형물은 단아한 백자대접에 오방색이 가미된 수저 세트가 사선 배치됐으며 한국음식의 정서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백자대접 중앙은 열린 개방감으로 태조산이 원 안에 보이도록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유량음식문화거리가 가진 정체성과 연결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내표지판은 유량음식문화거리 홍보를 위해 유량동 진입 입구, 마을회관 앞, 유량동 진입방향 외곽도로변 등 총 3곳에 설치됐다. 조형물과 같이 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 유량동을 밝히도록 디자인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역 음식문화거리는 단순히 먹는 장소에 그치지 않고,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요소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어야 한다”라며 “이번 조형물 설치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천안시 고유 음식문화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천안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대상자 1035명 모집…15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교육 모습(사진=천안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교육 모습(사진=천안시).

천안시는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바우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는 주민의 특성과 수요에 맞춰 사회서비스 이용권(전자 바우처)을 발급, 이용자가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용자 중심의 복지 제도다.

천안시는 오는 15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14개 중 10개 서비스 대상자 총 1035명을 모집한다.

모집하는 서비스는 아동청소년 분야 ▲심리지원(420명) ▲비전형성(40명) ▲정서발달(40명)이며, 노인 분야 ▲행복가득 백년청춘(300명) ▲보행보조기 지원(30명)이다.

또 장애인 분야 ▲장애가족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25명) ▲보조기기 렌탈서비스(20명) ▲성인장애인 신체재활서비스(30명)이며, 이밖에 ▲부부관계 향상서비스(20명) ▲정신건강 토탈케어서비스(110명)이다.

서비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서비스별 필요 서류 등을 지참하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나이와 소득 기준, 재판정 여부 등을 따져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2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청년신체건강증진(150명) ▲웰컴투청년운동(110명), 4월에는 ▲우리아이 마음톡톡(40명), 7월에는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600명)를 각각 모집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서비스별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창수 복지정책과장은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3일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읍면동 담당자와 사업담당자 4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소상공인 보험료 접수, 두루누리 가입 사업장 대상으로 고용·국민연금 일부 지원

천안시청 전경(사진=천안시).
천안시청 전경(사진=천안시).

천안시는 2024년 4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해 사업주에게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0인 미만 고용 소상공인 중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을 받는 사업주이며, 지원 금액은 2024년 4분기 중 두루누리 사회보험을 지원받은 근로자의 고용·국민연금 보험료 중 사업자 부담금의 20%이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천안시청 당직실, 동남구청 당직실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처는 점심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두루누리 사회보험’은 소규모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주와 소속 근로자의 고용·국민연금 보험료의 80%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관할 근로복지공단·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 일정

박상돈 천안시장(사진=천안시).
박상돈 천안시장(사진=천안시).

박상돈 천안시장은 8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서 열리는 2025 주요업무 보고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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