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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연매출 600억 쇼호스트의 홈쇼핑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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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이자 성공한 쇼호스트로 알려진 강주은이 홈쇼핑 업계에서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강주은은 연간 6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쇼호스트로서의 일화와 함께 남편 최민수의 돌발 행동에 대해 털어놓았다.

방송에서 강주은은 젓갈 판매 중 발생한 해프닝을 소개했다. “젓갈을 너무 맛있게 만드는 명인이 있으시다. 방송에 한복을 입고 나오셨다”며 운을 뗀 그는 “나는 카메라를 보면서 명인 팔짱을 끼고 많은 젓 중에서 가장 맛있는 젓이 명인의 젓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발언으로 인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고, PD의 지적 후에야 ‘젓갈’이라고 정정했다고 한다.

강주은은 또한 남편 최민수가 홈쇼핑 생방송에 갑자기 등장한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남편은 무슨 정신으로 저를 찾아오나. 일하고 있는데. 너무 중요한 순간에 갑자기 스튜디오에 (나타났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최민수는 “씻지도 않고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이에 대해 강주은은 “이제 가세요. 빨리 나가세요”라며 남편을 쫓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욕이란 욕은 다 제 머릿속에 있었다”고 고백하며, 이후 최민수에게 “다시 그러면 용돈이 없어진다”고 경고했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주은의 절친인 배우 오현경, 안문숙, 김윤지도 함께 출연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문숙은 최민수의 생방송 난입 장면을 언급하며 “약속된 건 줄 알았다”고 말해 당시 상황의 의외성을 강조했다.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강주은은 성공한 쇼호스트로서의 면모와 함께 유머 감각, 그리고 남편과의 솔직한 관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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