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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UBER.N), 15억 달러 자사주 매입 가속화…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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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로고. (사진=연합뉴스)
우버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우버의 주가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로부터 15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입하기로 합의하고 가속화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힌 후 급등했다.

우버는 6일(현지시간) 15억 달러 규모의 매수가 1850만 주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버가 가속화 계획에 따라 다시 매수할 주식의 약 8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매수는 올해 1분기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가속화 계획은 우버가 지난 2월에 발표한 7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회사 역사상 최초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다.

우버 테크놀로지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우버 테크놀로지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우버 최고 재무책임자 프라샨트 마헨드라-라자는 “우버가 상당한 모멘텀으로 2025년을 시작하고 있으며, 자유 현금 흐름을 크게 지속적으로 확장해 회사 성장에 투자하는 동시에 주주들에게 자본을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주식은 사업의 강점에 비해 저평가 돼있으며, 결과적으로 기존 허가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버는 지난 10월 말 실적 보고서에서 2024 회계연도 첫 3분기에 자사주 매입을 위해 6억 970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버 주가는 3.62% 상승한 66.9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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