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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랑화폐,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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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해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해온 ‘청송사랑화폐’가 시중에 유통·판매된다고 6일 밝혔다.

청송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 촉진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2025년도 청송사랑화폐를 총 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6일 청송군이 2025년 청송사랑화폐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청송군청(포인트경제)
6일 청송군이 2025년 청송사랑화폐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청송군청(포인트경제)

이 중 600억 원은 10% 상시 할인판매로 유통되며, 이는 2024년도 발행액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농민수당,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수당을 청송사랑화폐로 별도 발행해 지역 내수경제를 더욱 진작시킬 것으로 보인다.

황성식 문화경제과장은 “청송사랑화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인판매는 600억원 소진 시까지)해 군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사랑화폐. 사진=청송군청(포인트경제)
청송사랑화폐. 사진=청송군청(포인트경제)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청송사랑화폐 구매와 사용 덕분에 내수 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불안정한 소비심리가 안정될 수 있도록 청송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속적인 부정유통 단속을 통해 청송사랑화폐의 투명한 유통질서를 정착시키고, 정책수당과 일반 할인판매를 별도로 구별하여 발행함으로써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포인트경제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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