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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먹으며 윤석열 대통령 지킨 국회의원 44명…’TK 수도권 등 똘똘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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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국민의힘 나경원 등 의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국민의힘 나경원 등 의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퍼블릭=오두환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오전 6시께 집결했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만료일로 여당 의원 44명과 일부 당협위원장들이 8시간 넘게 서울 한남동 관저 앞을 지켰다. 아침에는 약 30여명이 모였으나 점차 늘어 오후 2시가 넘어서부터는 44명이 모였다.

당 지도부와 친한동훈계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고 대구·경북(TK)지역 의원들과 수도권·중진의원들이 대부분이었다.

대구·경북 지원 의원들이 절반 가량 참석했다. 대구에서는 강대식·권영진·김승수·이인선·최은석 의원이, 경남에서는 강민국·김종양·박대출·서일준·서천호·이종욱·정점식 의원이 참석했다.

경북에서는 강명구·구자근·김석기·김정재·송언석·이만희·이상휘·임이자·임종득·조지연 의원이 참석했다.

대구·경북·경남지역 의원만해도 총 22명이다.

4선 이상 중진 중에는 윤상현·나경원·박대출·김기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인 강명구 의원, 비대위원 임이자 의원, 홍보수석비서관을 맡았던 김은혜 의원,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지냈던 강승규 의원도 함께 자리를 지켰다.

현장에 있던 김기현 의원은 “공수처는 대통령에 대해 수사할 권한도, 체포영장을 집행할 권한도 없다”며 “불법적 영장은 당연무효로 그 효력이 이미 상실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관저 앞을 지키던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 10분께 해산했다. 이들은 약 8시간을 대기하면서 도시락을 먹으며 관저 앞을 지켰다. 비가 내릴 때는 우산을 쓰기도 했다.

이날 국회의원 외에 관저 앞을 지킨 당협위원장으로는 박종진·이용·신재경·하종대·홍형선·이상규·구상찬·양정무·홍인정·고석·심재돈·심재철 위원장 등이 있었다.

한편 공조수사본부는 6일 만료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다음은 참석자 명단.

* 국회의원(44명)

이상휘 임이자 이만희 강선영 임종득 송언석 최은석 김위상 조지연 김정재 박준태 정점식 김승수 박대출 강명구 최수진 권영진 엄태영 서일준 김석기 김장겸 박충권 김기현 이철규 유상범 이인선 박성민 구자근 윤상현 강승규 박성훈 조배숙 이종욱 정동만 서천호 김선교 장동혁 나경원 강대식 강민국 김은혜 조은희 김종양 이달희

* 당협위원장(12명)

박종진 이용 신재경 하종대 홍형선 이상규 구상찬 양정무 홍인정 고석 심재돈 심재철 

* 김행 전 비대위원

더 퍼블릭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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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날리면

    또라이들 매국노들 전부 모였네

  • 당신들은 이번으로 국케의원 끝 세금도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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