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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4대 혁신경영 통해 초일류 공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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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도시공사 사옥 모습/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 인천도시공사 사옥 모습/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금융시장 침체로 인한 부동산 불경기 등에도 지난해 매출 1조1000억원 달성과 부채 비율 200% 이하 경영 성과를 이뤄냈던 인천도시공사(iH)가 올해는 ‘4대 혁신 경영’을 앞세워 초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4대 혁신 경영 추진 전략은 ‘전략경영체계 혁신’, ‘주거복지 및 원도심 혁신’,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 혁신’, ‘ESG 경영체계 혁신’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 행복을 위한 미래도시 공간 창출 선도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다.

▲ 인천도시공사의 중장기 경영전략체계와 2025년 경영목표 및 추진전략./제공=인천도시공사
▲ 인천도시공사의 중장기 경영전략체계와 2025년 경영목표 및 추진전략./제공=인천도시공사

▲’전략경영체계 혁신’. 효율적인 신규 사업 발굴 이끈다

iH는 중장기 경영전략, 재무관리계획과 연계한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더해 경영관리위원회를 통한 실적 관리로 전략 수립·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업·재무·법적 리스크를 종합 관리해 효율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또한, 전략 중심의 안정적 조직 체계를 설계하고, iH 정보시스템 및 기록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스마트한 사업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직무 중심 인사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가고, 디지털플랫폼 기반 행정도 완성한다.

▲’주거복지 및 원도심 혁신’. 원도심 정주 여건 개선 중심에 선다

iH는 2025년, 인천시 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연도 중 기존 주택 전세임대 1200호, 매입임대 500호를 포함해 총 1800호 이상의 시민 맞춤형 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인천시 정책에 적극 참여해 ‘천원주택’ 1000호 공급을 목표로 잡았다.

임대주택 공급에서 나아가 인천형 청년주택 모델과 육아친화 특화, 시니어 특화 주택 조성을 위한 연구를 도입하는 등 인천형 혁신주택 모델 개발에도 힘쓴다.

인천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선도 사업인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준비도 마쳤다. 두 사업 모두 2025년 하반기에 실시계획 인가 및 공사 착공을 추진하며, 노후화된 역세권 주변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다.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 혁신’. 친환경 인프라 선도 구축한다

iH는 인천시민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한 건축 사업을 다양하게 이끄는 중이다. 인천 용유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신규 사업과 검단신도시 등 핵심 도시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런 건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 교통, 환경,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더 나아가, iH의 사업 범위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추가되고 탄소중립 등에 대한 공공부문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태양광 에너지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통해 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ESG 경영체계 혁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재탄생

iH는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통합적 친환경 경영관리체계를 확립해 ESG경영 확산을 선도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ESG 경영의 체계적 총괄 관리를 도모하며, ESG 경영 전략과제의 실행력 강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경영 KPI를 시행한다.

iH 조동암 사장은 “변화와 혁신, 소통과 신뢰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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