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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쟁이 타노스의 현실 플러팅’ 탑X송지우, ‘오겜2’의 추억 [MD★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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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지우, 탑 / 송지우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송지우, 탑 / 송지우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 탑, 송지우의 투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송지우는 5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의 영문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오징어 게임2’에 참가한 노재원, 송지우, 탑, 강성욱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녹화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상징인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추억을 만든 네 사람의 모습이다.

왼쪽부터 노재원, 송지우, 탑, 강성욱 / 송지우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노재원, 송지우, 탑, 강성욱 / 송지우 인스타그램

탑은 ‘약쟁이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아 연기했다. 탑은 과거 대마초 흡연으로 ‘마약 물의’를 일으킨바.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선 어색한 연기와 더불어 현실과 동 떨어지지 않은 배역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선 그룹 빅뱅 출신으로 인지도가 높은 만큼 그를 지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탑과 송지우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에서 함께 연기를 선보였다. 강미나로 분한 송지우는 참가자 196번으로 등장해 가장 먼저 탈락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 넷플릭스

첫 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래퍼 타노스(탑)가 “너한테 벌이 앉았다”라고 말하자 소리를 지르며 움직였고, 456명 참가자 중에 가장 먼저 총을 맞고 사망한 것.

작품 속 비중은 거의 없었지만, 티저와 임팩트 있는 연기가 화제를 모으면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나 ‘탑의 하트를 받은’ 참가자로 통하고 있다.

송지우는 앞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바. 학교 폭력 가해자 혜정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비중은 적지만 굵직굵직한 콘텐츠에 출연하면서 필모를 쌓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의 톱10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3~29일) 동안 ‘오징어 게임2’ 시청 시간은 총 4억 8,76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전체 러닝타임(7시간 10분)으로 환산하면, 약 6,800만회가 시청된 셈이다. 이는 ‘오징어 게임 시즌1’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로 역대 넷플릭스 최장 시청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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