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현빈의 안중근 ‘하얼빈’,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맥스무비 조회수  

영화 '하얼빈'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영화 ‘하얼빈’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우민호 감독의 영화 ‘하얼빈’이 개봉 이후 360만 관객을 돌파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하얼빈'(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새해 첫 주말인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48만3927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5일까지 누적 관객은 367만2542명이다. 13일째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 10월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배경으로 주인공 안중근(현빈) 비롯한 독립투사들의 투쟁을 담아냈다. 1908년 신아산 전투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1909년 하얼빈 역에서 이뤄진 거사까지를 다룬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등의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안중근을 영웅으로 묘사하기보다는 인간 안중근의 고뇌와 외로움을 담백하게 담아낸다. 

극중 중국 만주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크를 넘나드는 ‘하얼빈’은 몽골과 라트비아 현지 촬영을 통해 스펙터클한 풍경을 스크린에 담았다. SF 영화 ‘듄’ 시리즈 등에 활용된 아리 알렉사 65 카메라로 촬영했다. 안중근을 연기한 현빈을 비롯해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등이 극을 묵직하게 끌어간다. 

영화 '소방관'의 한 장면.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영화 ‘소방관’의 한 장면.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박스오피스 2위는 주말동안 12만925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355만1972명을 기록한 곽경택 감독의 영화 ‘소방관'(제작 에스크로드픽쳐스)이 올랐다. ‘소방관’은 신입 소방관 철웅(주원)이 친형처럼 따르던 동료 소방관 용태(김민재)를 화재 현장에서 잃으면서 무너지지만 점차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2001년 홍제동 다세대 주택 화재 참사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는 당시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뜨거운 화마를 맞서 구조자를 구출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지난달 4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이끌고 있다. 

박스오피스 3위는 지난달 31일 개봉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제작 영화사 수박)으로, 첫 주말 10만2981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32만2380명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2015년 영화 ‘소수의견’ 이후 9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 김성제 감독의 영화 ‘보고타’는 1997년 IMF 금융위기로 한국을 떠나 낯선 땅 콜롬비아 보고타로 이민 간 소년 국희(송중기)의 치열한 생존기를 다루고 있다. 송중기는 10대 소년부터 보고타 한인 사회를 장악하는 30대까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 최초로 남미에 위치한 콜롬비아 올 로케이션을 진행한 ‘보고타’는 낯선 땅에서 버티고 살아가는 이들의 뜨거운 열기를 담았다. 

4위는 영화 ‘슈퍼소닉3’로 주말동안 8만989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9만8886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개봉한 ‘슈퍼소닉3’는 게임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를 실사화한 작품으로, 히어로 소닉과 라이벌 섀도우의 대결을 다루고 있다. 5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으로 주말동안 8만365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9만4349명을 기록했다.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에서 국희를 연기한 송중기.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에서 국희를 연기한 송중기.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맥스무비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영화 촬영하다 만난 할리우드 커플들
  • 지금 당장 따라할 수 있는 스타들의 새해 맞이 운동
  • “디즈니 폼 미쳤다”… 첫 방송 앞두고 벌써부터 반응 난리 난 한국 드라마
  • JW 메리어트 홍콩에 그만 발이 묶여버렸다
  • 10개월 만에… 황재균, 지연과 이혼 후 딱 '4글자'로 근황 전했다
  • 아리아나 그란데가 수상 직후 밝힌 피부과 시술

[연예] 공감 뉴스

  • 단 11일 만에 시청 수 1억 돌파… 넷플릭스 휩쓸고 있는 '한국 드라마'
  • 영화제가 주목한 빛나는 1월의 신작들...'쇼잉 업'→'부모 바보'
  • 약혼하고 물오른 셀레나 고메즈의 미모 근황
  • '짱구는 못말려' 성우 52세 유호한의 비보가 전해졌고, 추억 속 만화 떠올라 먹먹하다
  • 힘 뺀 정성일, "무궁무진한 얼굴 스펙트럼"의 도전
  • '오겜2' 이병헌 "호불호 존중, 어떤 작품이든 혹평有…난 만족스럽다" [MD인터뷰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자숙 중 셀프 열애설&결혼설” 김새론, 24살에 30억 재산으로 외제차 사랑
  • “시진핑도 반한 그 차” 700km 주행 가능한 대형 SUV 공개
  • “단종설 쏙 들어갔네” 쏘나타, 드디어 국민 세단 명성 회복했다
  • “1억 5천 주고 누가 혼다 사냐” 정신 못 차린 일본 전기차 근황
  • “600마력 넘는 하이퍼카” 로터스 에메야, 주행거리도 500km 넘겼다
  • “경찰을 호구로 보는 이유?” 음주 단속 정보 앱이 음주운전자를 돕는다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뭐하는 짓?” 신호위반하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50대
  • “제네시스 사려다 벤츠 매장으로 발길 돌리는 이유” 티맵까지 갖춰 인기 폭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김성회 전 다문화비서관 “공수처, 국수본, 경찰직장협의회…이들이 내란세력” 주장

    뉴스 

  • 2
    美 사이버트럭 폭발 사건…경찰 “장치 제조법 '챗 GPT'로 검색한 듯”

    뉴스 

  • 3
    “영상 보다가 숨 참았다”… 비둘기 떼 점령 당한 '역대급' 최악의 청소 현장에 모두 경악

    뉴스 

  • 4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리버풀 소속이면 득점력 더 나았을 것"

    스포츠 

  • 5
    VR 기술 활용한 뇌졸중 후유증 치료 효과 입증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영화 촬영하다 만난 할리우드 커플들
  • 지금 당장 따라할 수 있는 스타들의 새해 맞이 운동
  • “디즈니 폼 미쳤다”… 첫 방송 앞두고 벌써부터 반응 난리 난 한국 드라마
  • JW 메리어트 홍콩에 그만 발이 묶여버렸다
  • 10개월 만에… 황재균, 지연과 이혼 후 딱 '4글자'로 근황 전했다
  • 아리아나 그란데가 수상 직후 밝힌 피부과 시술

지금 뜨는 뉴스

  • 1
    폭스바겐, 소형 전기차 ‘ID.3′ 업데이트 예고…올해 하반기 공개

    차·테크 

  • 2
    “블랙에 맛 들렸네”.. 한층 더 고급스럽게 재탄생한 프리미엄 세단

    차·테크 

  • 3
    혼다, 전기차 '혼다 제로' 세계 최초 공개...독자 OS 탑재

    뉴스 

  • 4
    게레로 주니어-비셋과 이별 준비하는 TOR? 美 언론 "알론소-브레그먼 강력한 관심, 산탄데르는 제안했다"

    스포츠 

  • 5
    한국 역대 1위 660억... PSG서 뛰는 이강인과 관련해 초대박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츠 

[연예] 추천 뉴스

  • 단 11일 만에 시청 수 1억 돌파… 넷플릭스 휩쓸고 있는 '한국 드라마'
  • 영화제가 주목한 빛나는 1월의 신작들...'쇼잉 업'→'부모 바보'
  • 약혼하고 물오른 셀레나 고메즈의 미모 근황
  • '짱구는 못말려' 성우 52세 유호한의 비보가 전해졌고, 추억 속 만화 떠올라 먹먹하다
  • 힘 뺀 정성일, "무궁무진한 얼굴 스펙트럼"의 도전
  • '오겜2' 이병헌 "호불호 존중, 어떤 작품이든 혹평有…난 만족스럽다" [MD인터뷰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자숙 중 셀프 열애설&결혼설” 김새론, 24살에 30억 재산으로 외제차 사랑
  • “시진핑도 반한 그 차” 700km 주행 가능한 대형 SUV 공개
  • “단종설 쏙 들어갔네” 쏘나타, 드디어 국민 세단 명성 회복했다
  • “1억 5천 주고 누가 혼다 사냐” 정신 못 차린 일본 전기차 근황
  • “600마력 넘는 하이퍼카” 로터스 에메야, 주행거리도 500km 넘겼다
  • “경찰을 호구로 보는 이유?” 음주 단속 정보 앱이 음주운전자를 돕는다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뭐하는 짓?” 신호위반하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50대
  • “제네시스 사려다 벤츠 매장으로 발길 돌리는 이유” 티맵까지 갖춰 인기 폭발

추천 뉴스

  • 1
    김성회 전 다문화비서관 “공수처, 국수본, 경찰직장협의회…이들이 내란세력” 주장

    뉴스 

  • 2
    美 사이버트럭 폭발 사건…경찰 “장치 제조법 '챗 GPT'로 검색한 듯”

    뉴스 

  • 3
    “영상 보다가 숨 참았다”… 비둘기 떼 점령 당한 '역대급' 최악의 청소 현장에 모두 경악

    뉴스 

  • 4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리버풀 소속이면 득점력 더 나았을 것"

    스포츠 

  • 5
    VR 기술 활용한 뇌졸중 후유증 치료 효과 입증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폭스바겐, 소형 전기차 ‘ID.3′ 업데이트 예고…올해 하반기 공개

    차·테크 

  • 2
    “블랙에 맛 들렸네”.. 한층 더 고급스럽게 재탄생한 프리미엄 세단

    차·테크 

  • 3
    혼다, 전기차 '혼다 제로' 세계 최초 공개...독자 OS 탑재

    뉴스 

  • 4
    게레로 주니어-비셋과 이별 준비하는 TOR? 美 언론 "알론소-브레그먼 강력한 관심, 산탄데르는 제안했다"

    스포츠 

  • 5
    한국 역대 1위 660억... PSG서 뛰는 이강인과 관련해 초대박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