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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스(VWS), 4분기 수주 선방에도 보수적인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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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1위 풍력터빈 제조업체인 베스타스(VWS)의 4분기 신규 수주가 선방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베스타스의 4분기 신규수주 잠정치는 6.0GW를 달성했다. 실적 발표일에 포함되는 미공시 물량까지 감안하면 7.0GW 이상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2023년 4분기 잠정치 6.9GW, 확정치 8.2GW 대비 감소한 수치지만, 역대 2번째 최대 분기수주 달성한 점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함형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번 수주는 미국 정책 불확실성과 유럽경기 둔화로 시장 기대치가 낮았던 점을 감안하면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미국 수주는 2023년 4분기 4.6GW, 2024년 4분기 1.6GW로 감소했지만 이 또한 역대 분기수주 1, 2위를 달성했다.

연간 수주는 2023년 18.4GW, 2024년 17.5GW가 전망된다. 동기간 터빈 판매량은 각각 12.7GW, 13.1GW로 수주잔고는 증가세가 지속됐다.

함형도 연구원은 “터빈 수주부터 판매 시점까지의 시차를 감안하면 실적은 2027년까지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신한투자증권)
(출처=신한투자증권)

미국 정책 우려에도 풍력 산업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센터발 전력난으로 2030년까지 미국 전력수요는 20% 증가할 전망이다.

트럼프 2기에서는 가스발전이 전력난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현재 천연가스 회사들은 2030년까지 가스발전의 기여율을 최대 50%까지 예상된다.

전력수요 증분의 50%를 가스발전이 가져가더라도 나머지 50%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이 감당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50% 시나리오에서 풍력발전은 2030년까지 70GW 이상의 신규 설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전력난으로 재생에너지 설치는 불가피하지만, 트럼프 2기 후반부에 설치가 집중될 것이란 예상이다.

함형도 연구원은 “정부 보조금에 의존하는 해상풍력은 신규 프로젝트 진행이 제한될 가능성도 높아 풍력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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