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요스바니 복귀 대한한공, 현대캐피탈 추격 개시?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20241231029362_AKR20241231108200007_09_i_P4
20241231029362_AKR20241231108200007_09_i_P4
대한항공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 연합뉴스

V리그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복귀와 아시아쿼터 선수 이가 료헤이의 영입을 결정하면서 선두 추격에 불을 붙일지 주목된다.

반환점을 돈 V리그는 오는 7일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의 4라운드 첫 경기로 시즌을 재개한다. 5일 현재 현대캐피탈이 승점 46점으로 1위, 대한항공이 10점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휴식기에 외국인 선수 구성 문제를 해결하며 후반기 준비를 마쳤다. 원래 이번 시즌을 책임질 예정이었던 외국인 선수인 요스바니를 복귀시키고 대체 선수로 뛰었던 막심 지갈로프를 떠나보냈다. 또 아시아쿼터 선수인 모라디 아레프와 결별하고 료헤이를 영입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요스바니의 몸상태가 정상일 경우 대한항공의 공격력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막심은 서브에서 세트당 0.38개로 3위, 득점에서도 5위(276점)에 오르면서 나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공격성공률(47.71%)이 외국인 선수 치고 높지 않았고 직전 현대캐피탈전에서는 5득점으로 최악의 부진을 보이기도 했다. 요스바니는 지난 시즌 삼성화재에서 득점 1위, 서브 1위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 개막 2경기에서도 공격성공률 56%를 기록하는 등 건강할 때는 V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다.

20250103002469_AKR20250103135351007_01_i_P4
20250103002469_AKR20250103135351007_01_i_P4
대한항공에 합류한 이가 료헤이. / 연합뉴스

대한항공은 또 리베로 료헤이 영입으로 곽승석을 리베로 보직에서 벗어나게 하면서 공수 강화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2023-2024시즌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료헤이는 당시 안정된 수비력을 보이며 올스타 팬 투표에서 리베로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은 곽승석이 돌아면서 정지석, 정한용과 함께 본래 전력을 회복하게 됐다.

다만 승점을 착실히 챙겨 온 현대캐피탈이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6라운드까지 현재의 승점차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대캐피탈은 레오와 허수봉 쌍포와 호흡을 맞출 선수로 신펑과 전광인 중 한 명을 선택하는 것 외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편이다. 4라운드에서 승점차를 좁히지 못하면 대한항공은 포스트시즌 전략을 고민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V리그에선 정규 시즌 1위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원년 삼성화재부터 시작해 20시즌 동안 정규 시즌 1위가 아닌 팀이 우승한 횟수가 9차례에 이른다. 대한항공도 2017-2018 시즌 3위로 올라가 우승을 달성한 적이 있으며, 현대캐피탈 역시 4번의 우승 중 3번을 정규 시즌 2위로서 이뤄냈다. 최근 대한항공이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점에서 1위가 불리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결국 포스트시즌 돌입 시점에서 전력 완성도와 선수 컨디션, 운영 능력 등이 우승팀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첼시서 미래 없다고 임대 보냈는데, 태세 전환하나?'…주전 CB 부상→영입 난항에 6개월 만의 리턴 추진
  • 엄상백·최원태의 무게감, 장원준 말고 FA 선발투수 이적생 성공사례가 없다…한화·삼성의 승부수
  • 한국 축구 팬들 가슴 설렐 소식… 손흥민·양민혁 관련 정말 훈훈한 장면 포착됐다
  • '초대박 소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문제아'와 결별 임박! 이탈리아 명문과 현지서 '이적 회담'
  • "너네는 그냥 나가라"…'슛 26번→빅찬스 미스 6회' 아스널 팬들 '인내심 폭발!' 선발 출전 윙어들 맹비난
  • '빅파피 킬러' 좌완 브라이언 마투스, 향년 37세 나이로 요절…볼티모어 "그의 죽음을 애도한다"

[스포츠] 공감 뉴스

  • 세계 최강 '김연경' 꺾고… 데뷔전서 엄청난 기량 뽐낸 화제의 선수 (정체)
  • '역제안'에 다급한 계약 연장, SON은 여전히 '해바라기'..."토트넘 사랑해, 1년 더 뛰게 돼 자랑스러워"
  • PL 팀 전 구단주 '충격 주장!' "SON, 작년 수술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 그가 평소와 다른 모습인 이유"
  • 3일 만에 '기조' 바꾼 다저스…김혜성 진짜 주전 되나? 美 언론 "KBO GG 3회, 2루에서 주전 기회 얻을 것"
  • 김태군·한준수 벽이 높다, KIA가 오랫동안 지켜본 이 포수…어느덧 31세이고 FA ‘야구인생 전환점’
  • 애런 저지가 빠졌다고? 이정후도 미포함! MLB 중견수 톱10 발표…2위는 김하성 전 동료→1위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경찰을 호구로 보는 이유?” 음주 단속 정보 앱이 음주운전자를 돕는다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뭐하는 짓?” 신호위반하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50대
  • “제네시스 사려다 벤츠 매장으로 발길 돌리는 이유” 티맵까지 갖춰 인기 폭발
  • “공무원이니까 한 번만 봐줘” 음주운전한 공무원의 뻔뻔한 읍소
  • “정부, 전기차 무조건 강제?” 아이들 타는 ‘이 차’, 결국 정부도 물러났다!
  •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가 ‘오빠’라고 불러” 검소한 그의 자동차 모닝까지
  • “오토바이 범칙금 290만원!” 이제 과속하면 지갑 수십 배 더 뜯긴다!
  • “얼마나 죽어야 그만 할래?” 중앙선 침범한 음주운전자, 또 사람 죽였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대통령 경호처, 불법 軍동원...병사 부모들 항의 빗발쳐"

    뉴스 

  • 2
    [양육비 안주는 ‘나쁜 부모’ (하)] 7월부터 정부가 月 20만원 대신 지급… 법원 “62만~288만원 필요”

    뉴스 

  • 3
    불붙은 D램 증산 경쟁… 삼성·SK 이어 中 CXMT도 올해 생산량 54% 확대 전망

    차·테크 

  • 4
    [CES 2025] “AI가 실수로 지워진 데이터 복구”… 삼성·LG·델·HP, ‘AI PC’ 각축전

    차·테크 

  • 5
    [CES 2025] “中 TV 기술 이미 韓 넘어섰다”… 하이센스·TCL, 진보한 미니 LED TV로 세계 정복 선언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첼시서 미래 없다고 임대 보냈는데, 태세 전환하나?'…주전 CB 부상→영입 난항에 6개월 만의 리턴 추진
  • 엄상백·최원태의 무게감, 장원준 말고 FA 선발투수 이적생 성공사례가 없다…한화·삼성의 승부수
  • 한국 축구 팬들 가슴 설렐 소식… 손흥민·양민혁 관련 정말 훈훈한 장면 포착됐다
  • '초대박 소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문제아'와 결별 임박! 이탈리아 명문과 현지서 '이적 회담'
  • "너네는 그냥 나가라"…'슛 26번→빅찬스 미스 6회' 아스널 팬들 '인내심 폭발!' 선발 출전 윙어들 맹비난
  • '빅파피 킬러' 좌완 브라이언 마투스, 향년 37세 나이로 요절…볼티모어 "그의 죽음을 애도한다"

지금 뜨는 뉴스

  • 1
    [게임브리핑] 넥슨, 17일부터 던전앤파이터 공식 팝업 연다 외

    차·테크 

  • 2
    [뷰팟] 이번달 넷플릭스 기대작 10 "오징어게임2 다 봤다면 다음은 '이거'"

    연예 

  • 3
    젠슨 황 CEO “블랙웰 대량 생산 중, 영역도 확장” [CES 2025]

    차·테크 

  • 4
    가비아, 과천에서 제2도약 “IT생태계 새 장 연다” [과천밸리 ③]

    차·테크 

  • 5
    ‘최대 500억弗 규모’ 국민연금 환 헤지 임박… “환율 30~40원 내려갈 것”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세계 최강 '김연경' 꺾고… 데뷔전서 엄청난 기량 뽐낸 화제의 선수 (정체)
  • '역제안'에 다급한 계약 연장, SON은 여전히 '해바라기'..."토트넘 사랑해, 1년 더 뛰게 돼 자랑스러워"
  • PL 팀 전 구단주 '충격 주장!' "SON, 작년 수술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 그가 평소와 다른 모습인 이유"
  • 3일 만에 '기조' 바꾼 다저스…김혜성 진짜 주전 되나? 美 언론 "KBO GG 3회, 2루에서 주전 기회 얻을 것"
  • 김태군·한준수 벽이 높다, KIA가 오랫동안 지켜본 이 포수…어느덧 31세이고 FA ‘야구인생 전환점’
  • 애런 저지가 빠졌다고? 이정후도 미포함! MLB 중견수 톱10 발표…2위는 김하성 전 동료→1위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경찰을 호구로 보는 이유?” 음주 단속 정보 앱이 음주운전자를 돕는다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뭐하는 짓?” 신호위반하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50대
  • “제네시스 사려다 벤츠 매장으로 발길 돌리는 이유” 티맵까지 갖춰 인기 폭발
  • “공무원이니까 한 번만 봐줘” 음주운전한 공무원의 뻔뻔한 읍소
  • “정부, 전기차 무조건 강제?” 아이들 타는 ‘이 차’, 결국 정부도 물러났다!
  •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가 ‘오빠’라고 불러” 검소한 그의 자동차 모닝까지
  • “오토바이 범칙금 290만원!” 이제 과속하면 지갑 수십 배 더 뜯긴다!
  • “얼마나 죽어야 그만 할래?” 중앙선 침범한 음주운전자, 또 사람 죽였다

추천 뉴스

  • 1
    "대통령 경호처, 불법 軍동원...병사 부모들 항의 빗발쳐"

    뉴스 

  • 2
    [양육비 안주는 ‘나쁜 부모’ (하)] 7월부터 정부가 月 20만원 대신 지급… 법원 “62만~288만원 필요”

    뉴스 

  • 3
    불붙은 D램 증산 경쟁… 삼성·SK 이어 中 CXMT도 올해 생산량 54% 확대 전망

    차·테크 

  • 4
    [CES 2025] “AI가 실수로 지워진 데이터 복구”… 삼성·LG·델·HP, ‘AI PC’ 각축전

    차·테크 

  • 5
    [CES 2025] “中 TV 기술 이미 韓 넘어섰다”… 하이센스·TCL, 진보한 미니 LED TV로 세계 정복 선언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게임브리핑] 넥슨, 17일부터 던전앤파이터 공식 팝업 연다 외

    차·테크 

  • 2
    [뷰팟] 이번달 넷플릭스 기대작 10 "오징어게임2 다 봤다면 다음은 '이거'"

    연예 

  • 3
    젠슨 황 CEO “블랙웰 대량 생산 중, 영역도 확장” [CES 2025]

    차·테크 

  • 4
    가비아, 과천에서 제2도약 “IT생태계 새 장 연다” [과천밸리 ③]

    차·테크 

  • 5
    ‘최대 500억弗 규모’ 국민연금 환 헤지 임박… “환율 30~40원 내려갈 것”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