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대단해” 트레이드 이적생→수련 출신 리베로→1R 지명자→18살 신인 활짝…정관장 밟은 미래, 5770일 만에 승승승승승승승승 이유 있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고희진 정관장 감독./KOVO
고희진 정관장 감독./KOVO
정관장./KOVO
정관장./KOVO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잘나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전반기는 아름다웠다. 2024년 마지막 날 열린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5770일 만에 8연승에 성공했다. 8연승은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 휴식기가 아쉬울 정도로 정관장의 페이스는 무서웠다.

최강 쌍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박은진과 정호영, 캡틴 세터 염혜선에 베테랑 표승주-노란까지. 국내 선수 주전 라인업은 어느 팀에 꿇리지 않는다.

여기에 고비 때마다 나와 쏠쏠한 활약을 펼치는 젊은 백업 선수들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주전 선수의 역할이 중요한 건 사실, 그러나 주전 선수만으로 36경기 장기 레이스를 치를 수 없다. 백업진의 활약도 필요하다.

트레이드를 통해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신은지는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든다. 올 시즌 신은지는 서브로만 11점을 기록했다. 고희진 감독은 “올 시즌 배구 팬들이 기억해야 될 이름이다. 매일 자기가 부족하다고 노력하는 선수다. 좋은 구질을 가졌으며, 날카로운 서브를 구사할 수 있는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정관장 신은지./KOVO
정관장 신은지./KOVO
정관장 정수지./KOVO
정관장 정수지./KOVO

수련 선수 출신 리베로 정수지도 후위 수비 안정감을 보이고 있고, 1라운드 지명자 미들블로커 이지수도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고 감독은 “이지수는 칭찬하고 싶다. 비시즌 그 누구보다 노력했고, 훈련했다. 그동안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우리 팀이 미래를 꾸려가는 데 있어 큰 힘이 되어줄 선수”라고 칭찬했다.

신인 선수 전다빈도 미래가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21일 GS칼텍스전에서 교체로 나와 4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고희진 감독은 “공격은 합격이다”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언급된 선수들 이외에도 나오는 선수들마다 감독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고희진 감독은 “팀 훈련은 당연하다. 그 외 시간에도 개인 훈련을 열심히 한다. 성실하다. 교체로 들어갔을 때 잘 하려고 하는 자신감을 높이 산다. 저연차 선수들이 그런 마음을 가지기가 쉽지 않다”라며 “팀에 좋은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자기의 부족함을 알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경쟁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 우리 코칭스태프도 옆에서 많이 고생한다. 신경 쓰고 있다. 이게 다 팀워크 아니겠냐”라고 웃었다.

정관장 이지수./KOVO
정관장 이지수./KOVO
정관장 전다빈./KOVO
정관장 전다빈./KOVO

캡틴 염혜선도 “예전에 은지에게 ‘미친 것 같아’라고 한 적이 있다. 은지, 수지뿐만 아니라 들어가는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란 믿음이 있다. 젊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단하다. 너무 잘해주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지난 시즌 7년 만에 봄배구 무대를 밟은 정관장,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10일 GS칼텍스와 후반기 첫 경기에서 팀 최다 9연승에 도전한다. 젊은 선수들과 함께 준비를 마쳤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세계 최강 '김연경' 꺾고… 데뷔전서 엄청난 기량 뽐낸 화제의 선수 (정체)
  • '역제안'에 다급한 계약 연장, SON은 여전히 '해바라기'..."토트넘 사랑해, 1년 더 뛰게 돼 자랑스러워"
  • PL 팀 전 구단주 '충격 주장!' "SON, 작년 수술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 그가 평소와 다른 모습인 이유"
  • 3일 만에 '기조' 바꾼 다저스…김혜성 진짜 주전 되나? 美 언론 "KBO GG 3회, 2루에서 주전 기회 얻을 것"
  • 김태군·한준수 벽이 높다, KIA가 오랫동안 지켜본 이 포수…어느덧 31세이고 FA ‘야구인생 전환점’
  • 애런 저지가 빠졌다고? 이정후도 미포함! MLB 중견수 톱10 발표…2위는 김하성 전 동료→1위는?

[스포츠] 공감 뉴스

  •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002 한일월드컵 전설' 브라질 호나우두 한국에 떴다→북촌+스키장 목격담
  • '마에스트로' 시대가 온다! 프랑스 전성기 이끈 사령탑, 2026 WC 이후 '사임' 확정→후임 지단 유력
  •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리버풀 소속이면 득점력 더 나았을 것"
  • 게레로 주니어-비셋과 이별 준비하는 TOR? 美 언론 "알론소-브레그먼 강력한 관심, 산탄데르는 제안했다"
  • 한국 역대 1위 660억... PSG서 뛰는 이강인과 관련해 초대박 소식이 전해졌다
  • 예전부터 예견된 결과… LA다저스 감독, 이미 '김혜성' 눈독들이고 있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경찰을 호구로 보는 이유?” 음주 단속 정보 앱이 음주운전자를 돕는다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뭐하는 짓?” 신호위반하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50대
  • “제네시스 사려다 벤츠 매장으로 발길 돌리는 이유” 티맵까지 갖춰 인기 폭발
  • “공무원이니까 한 번만 봐줘” 음주운전한 공무원의 뻔뻔한 읍소
  • “정부, 전기차 무조건 강제?” 아이들 타는 ‘이 차’, 결국 정부도 물러났다!
  •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가 ‘오빠’라고 불러” 검소한 그의 자동차 모닝까지
  • “오토바이 범칙금 290만원!” 이제 과속하면 지갑 수십 배 더 뜯긴다!
  • “얼마나 죽어야 그만 할래?” 중앙선 침범한 음주운전자, 또 사람 죽였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손담비♥이규혁, 공개 딥키스→2세 초음파 공개 '행복한 나날'

    연예 

  • 2
    숙명여대가 ‘김건희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내린 잠정 결론 : 언제쯤 최종 확정될까?

    뉴스 

  • 3
    고우리, ♥남편과 발리行→비키니 입고 8등신 자태 '과시'

    연예 

  • 4
    “전직 에로배우…” 이미도가 노출신 촬영전 겪은 일 : 나였으면 멘탈이 와르르 무너졌다

    연예 

  • 5
    '오겜2'로 전 세계에 얼굴 알린 강애심이 인스타그램 안 하는 이유: 심장 둥~ 울린다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세계 최강 '김연경' 꺾고… 데뷔전서 엄청난 기량 뽐낸 화제의 선수 (정체)
  • '역제안'에 다급한 계약 연장, SON은 여전히 '해바라기'..."토트넘 사랑해, 1년 더 뛰게 돼 자랑스러워"
  • PL 팀 전 구단주 '충격 주장!' "SON, 작년 수술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 그가 평소와 다른 모습인 이유"
  • 3일 만에 '기조' 바꾼 다저스…김혜성 진짜 주전 되나? 美 언론 "KBO GG 3회, 2루에서 주전 기회 얻을 것"
  • 김태군·한준수 벽이 높다, KIA가 오랫동안 지켜본 이 포수…어느덧 31세이고 FA ‘야구인생 전환점’
  • 애런 저지가 빠졌다고? 이정후도 미포함! MLB 중견수 톱10 발표…2위는 김하성 전 동료→1위는?

지금 뜨는 뉴스

  • 1
    '부동산 6채·슈퍼카 6대' 팝핀현준, 또 병원行 "자꾸만 고장"

    연예 

  • 2
    새해맞이, '목욕재계' 할까요?

    연예 

  • 3
    英 어부가 발견한 대왕 발자국 수백 개, 알고 보니…“1억6600만 년 전 공룡들의 흔적”

    뉴스 

  • 4
    미나 시누이, '150kg→99kg' 목표 성공 "과거 나에 미안. 이젠 날 ♥"

    연예 

  • 5
    "리터당 17.6km, 갓성비"…풀옵션 GV80 반값인 '하이브리드 SUV'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002 한일월드컵 전설' 브라질 호나우두 한국에 떴다→북촌+스키장 목격담
  • '마에스트로' 시대가 온다! 프랑스 전성기 이끈 사령탑, 2026 WC 이후 '사임' 확정→후임 지단 유력
  •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리버풀 소속이면 득점력 더 나았을 것"
  • 게레로 주니어-비셋과 이별 준비하는 TOR? 美 언론 "알론소-브레그먼 강력한 관심, 산탄데르는 제안했다"
  • 한국 역대 1위 660억... PSG서 뛰는 이강인과 관련해 초대박 소식이 전해졌다
  • 예전부터 예견된 결과… LA다저스 감독, 이미 '김혜성' 눈독들이고 있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경찰을 호구로 보는 이유?” 음주 단속 정보 앱이 음주운전자를 돕는다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뭐하는 짓?” 신호위반하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50대
  • “제네시스 사려다 벤츠 매장으로 발길 돌리는 이유” 티맵까지 갖춰 인기 폭발
  • “공무원이니까 한 번만 봐줘” 음주운전한 공무원의 뻔뻔한 읍소
  • “정부, 전기차 무조건 강제?” 아이들 타는 ‘이 차’, 결국 정부도 물러났다!
  •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가 ‘오빠’라고 불러” 검소한 그의 자동차 모닝까지
  • “오토바이 범칙금 290만원!” 이제 과속하면 지갑 수십 배 더 뜯긴다!
  • “얼마나 죽어야 그만 할래?” 중앙선 침범한 음주운전자, 또 사람 죽였다

추천 뉴스

  • 1
    손담비♥이규혁, 공개 딥키스→2세 초음파 공개 '행복한 나날'

    연예 

  • 2
    숙명여대가 ‘김건희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내린 잠정 결론 : 언제쯤 최종 확정될까?

    뉴스 

  • 3
    고우리, ♥남편과 발리行→비키니 입고 8등신 자태 '과시'

    연예 

  • 4
    “전직 에로배우…” 이미도가 노출신 촬영전 겪은 일 : 나였으면 멘탈이 와르르 무너졌다

    연예 

  • 5
    '오겜2'로 전 세계에 얼굴 알린 강애심이 인스타그램 안 하는 이유: 심장 둥~ 울린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부동산 6채·슈퍼카 6대' 팝핀현준, 또 병원行 "자꾸만 고장"

    연예 

  • 2
    새해맞이, '목욕재계' 할까요?

    연예 

  • 3
    英 어부가 발견한 대왕 발자국 수백 개, 알고 보니…“1억6600만 년 전 공룡들의 흔적”

    뉴스 

  • 4
    미나 시누이, '150kg→99kg' 목표 성공 "과거 나에 미안. 이젠 날 ♥"

    연예 

  • 5
    "리터당 17.6km, 갓성비"…풀옵션 GV80 반값인 '하이브리드 SUV'

    뉴스 

공유하기